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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리 바위그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611
한자 仁溪里-
영어음역 Ingye-ri Bawi Geurim
영어의미역 Ingye-ri Rock Drawing
이칭/별칭 인계리 암각화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조규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바위그림|암각화
건립시기/연도 청동기시대
둘레 긴지름 북쪽 147㎝|남쪽 95㎝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바위그림.

[개설]

바위그림은 동굴 벽이나 자연 암벽에 여러 가지 기하학적인 무늬 또는 동물상 등을 그리거나 새겨 놓은 그림을 말한다. 암각화(岩刻畵), 암화(岩畵), 암채화(岩彩畵)라고도 한다. 바위그림은 구석기시대부터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신석기시대를 지나 청동기시대에 전성기를 맞아 활발히 제작되었다. 바위그림에는 선사시대의 생활 모습과 신앙을 보여 주는 여러 형상들이 새겨져 있다. 주제는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주술적인 내용들이 대부분인데,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두려움이 많았던 선사시대 사람들이 암각화를 통해 자신들의 안녕을 소원하였던 것이다.

[위치]

인계리 바위그림은 건천마을의 폐교된 초등학교에서 동남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형태]

1~2m 남짓한 바위가 10여 개 흩어져 있다. 바위그림은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있는 두 개의 바위 면에 남아 있다. 바위 사이의 거리는 40㎝ 정도이다. 바위의 긴지름은 북쪽 바위그림 147㎝, 남쪽 바위그림 95㎝이다. 북쪽 바위그림에는 완성된 도형 1개와 도형을 둘러싼 40여 개의 원형 홈이 확인된다. 지름이 30㎝인 이 도형은 외곽 원에 20개, 내부 십자에 9개, 내부 칸 4구역에 하나씩의 원형 홈이 있어 모두 33개의 원형 홈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 바위그림은 마모가 심하여 구체적인 형태를 알 수 없지만, 원형 홈 20여 개가 확인된다. 인계리 바위그림은 1~2m 남짓한 바위들이 10여 개 흩어져 있는 모양으로 보아 원래는 하나의 바위가 갈라져서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현황]

인계리 독골마을에서 예안면 삼계리 방면으로 국도 919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건천마을로 가는 작은 도로가 나온다. 인계리 바위그림은 서쪽으로 낮아지는 완만한 산등성이 끝부분에 있는데, 산등성이 양쪽으로는 냇물이 돌아 흘러 산 앞쪽에서 동계천(東溪川)과 합류하여 마을을 지나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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