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장존동(長存洞)은 온양6동의 관할을 받으며 장존1통~장존3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장존동은 자연마을인 장중이를 한자로 옮긴 것으로 추측된다. ‘장중이’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다.

[형성 및 변천]

장존동은 본래 온양군 읍내면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장존리와 가무리 일부를 병합하여 장존리라 하고 아산군 온양면에 편입되었다. 1941년 온양면이 온양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온양읍 장존리가 되었고, 1986년 온양읍이 온양시로 승격됨에 따라 온양시 장존동으로 승격되어 온양시의 행정동인 온주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장존동이 되어 아산시 온주동 관할이 되었으며, 2003년 온양6동 관할로 바뀌었다.

[자연환경]

장존동은 읍내동, 좌부동, 법곡동을 경계로 설화산 기슭과 슬앞들, 검배들이 접해 있다. 장존동은 ‘장중이’ 또는 ‘장존이’라 하였으며 송악면과 경계를 이루고, 위쪽으로 ‘갈마지’라 부르는 곳이 있었다. 온양천의 동쪽의 설화산 북서쪽 지역, 온양천 서쪽의 지방도 623호선[순천향로] 남쪽으로 넓은 들이 펼쳐진다. 장존마을은 북쪽의 온양천 옆, 갈마지는 슬앞들 남쪽, 정문거리는 천마산 줄기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현황]

장존동의 면적은 3.89㎢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1,947가구에 총 3,785명으로 남자가 1,905명, 여자가 1,853명이다. 장존1통, 장존2통, 장존3통으로 이루어진다. 온양6동의 남부에 자리하며 온양6동 가운데 가장 넓은 마을이다. 장존동 주위로 읍내동, 좌부동, 법곡동, 송악면 평촌리, 외암리가 둘러싸고 있다. 온양6동의 남부에 자리하는 갈마지와 정문거리 사이에 아산장존동청솔아파트가 2004년 8월에 들어섰다. 14개 동에 총 1,998세대나 되는 대규모 단지여서 마을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또한 국도 21호선[온천대로]의 남동교차로에서 신창면 읍내리까지 이어지는 순천향로가 오랫동안 외곽도로 기능을 하면서 교통량이 많았는데, 대체 우회도로인 온양순환로가 개통된 뒤부터 순천향로의 차량 통행이 크게 줄었다. 그 구간에 포함되는 장존동에는 2017년에 착공해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대전광역시에 있는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의 이전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4년 7월 10일에는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가 읍내동에서 장존동으로 이전한 신축 청사에서 공식 개청하였다. 특히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는 단열 시공과 자연열 활용 등을 통해 난방 에너지를 1/10로 줄인 패시브하우스 공법으로 시공되어 건립 단계부터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