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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0429
한자 眞竹里 窯址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진죽리 233-16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천승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8년 5월~1999년 5월 - 진죽리 요지 충남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현 소재지 진죽리 요지 -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진죽리 233-16 지도보기
성격 토기 요지
양식 등요[가마]|사두형·고구마형·타원형[평면]
크기(높이,길이,둘레) 100m[남북 길이]|60m[동서 너비]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진죽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토기 요지.

[개설]

진죽리 요지(眞竹里 窯址)는 1970년대부터 많은 양의 통일 신라 시대 토기가 채집되어 학계에 보고된 대규모 토기 요지군인데, 서해안고속국도 개설 사업을 위해 발굴 조사를 하였다.

[조사경위]

1998년 5월부터 1999년 5월까지 충남대학교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하였다. 진죽리 요지에서는 통일 신라 시대의 토기 요지 9기·폐기장 12기, 조선 시대 원료 채집갱 14기 등이 확인되어 ‘진죽리 요지’로 명명되었다.

[위치]

진죽리 요지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진죽리 233-16번지 일원에 있다. 조사 지역은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는 높이 25~30m 내외의 낮은 구릉상에 형성되어 있다. 유적의 분포 범위는 남북 길이 100m, 동서 너비 60m이다. 조사 지역의 북쪽과 서쪽으로 광천천이 흐르고 있다.

[형태]

진죽리 요지에서는 통일 신라 시대 가마 9기와 폐기장 12기가 확인되었다. 가마 구조는 지하식 또는 반지하식으로 7호 가마를 제외하면 모두 등요(登窯)[10° 이상의 경사면에 터널형 구조로 축조한 가마. 오름가마·굴가마]이다. 평면 형태는 대체로 연소부(燃燒部)[땔감을 넣고 불을 지피는 공간], 소성부(燒成部)[토기를 굽는 공간], 연도부(燃道部)[가마 내부 연기가 배출되는 공간]로 뚜렷이 구분되는 사두형과 고구마형이나 7호 가마의 경우는 타원형이다. 가마의 조성은 생토면을 굴광하여 생토면 자체를 바닥으로 이용하고 있다. 폐기장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구상의 지형을 토기 폐기장으로 활용한 경우와 인위적으로 지형을 굴착하여 조성한 사례가 있다. 유물은 주름문병·편구병·광구병·동이류·대옹 등이 출토되었다.

[현황]

발굴 조사 후 서해안고속국도가 개설되었다.

[의의와 평가]

진죽리 요지의 중심 연대는 대체적으로 8세기로 추정되며, 인접 지역에 있는 신라 하대 구산선문의 하나인 성주사와도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름무늬병·편병·완·대부호 등의 유물이 출토되어 8~9세기에 이르는 통일 신라 시대 토기의 편년 설정에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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