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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0889
한자 藍捕鄕校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읍성향교길 132[옥동리 23-1]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사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413년연표보기 - 남포향교 창건
이전 시기/일시 1530년 - 남포향교 이건(移建)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5월 - 남포향교 대성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97년 12월 23일연표보기 - 남포향교 일원 충청남도 기념물 지정
현 소재지 남포향교 -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읍성향교길 133[옥동리 9번지]지도보기
원소재지 남포향교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면 대천리
성격 향교
양식 대성전 겹처마 맞배지붕·홑처마|명륜당 홑처마 팔작지붕|서재 맞배지붕·우진각지붕
정면 칸수 대성전 3칸|명륜당 5칸|서재 4칸
측면 칸수 대성전 3칸|명륜당 2칸|서재 2칸
문화재 지정 번호 남포향교 대성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6호|남포향교 일원 충청남도 기념물 111호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옥동리에 있는 조선 전기 관학 교육 기관.

[개설]

남포향교(藍捕鄕校)남포현에서 유현(儒賢)을 배향(配享)하고 지방민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한 국립 교육 기관이다.

[위치]

남포향교남포면에 자리한 옥마산(玉馬山)의 서쪽 사면에 있다. 남포면에 있는 남포읍성에서 동쪽으로 약 1㎞ 떨어져 있다.

[변천]

남포향교는 다른 향교와 마찬가지로 1413년(태종 13)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 지어진 곳은 현재의 위치가 아닌 웅천면 대천리[현 웅천읍 대천리]이며, 1530년(중종 25) 현재의 위치인 남포면 옥동리로 옮겨 지어졌다. 16세기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남포현(藍浦縣)」 학교(學校)조에 따르면 남포향교는 “현 동쪽 1리에 있다[鄕校在縣東一里]”라고 기록되어 있다.

1635년(인조 13) 조선 시대 예조(禮曹)에서 펴낸 『학교등록(學校謄錄)』에는 남포향교를 새롭게 건립한 기록이 있다. 1848년 현감(縣監) 길현범(吉顯範)[1788~?]이 쓴 「대성전중수기(大成殿重修記)」에 따르면 1711년(숙종 37) 현의 서쪽으로 향교 위치를 옮겼으나, 1843년에 다시 원래 위치인 옥동리로 옮겨 지었다고 한다. 1890년과 1898년에 중수(重修)하였으며, 중수 사실은 1898년의 중수기에 전하고 있다.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형태]

남포향교의 배치는 ‘동-서’ 축으로 전면에 명륜당(明倫堂)을 두고, 후면에 대성전을 둔 전학후묘(前學後廟)식 배치이다. 외삼문(外三門)을 지나 계단이 있다. 계단을 오르면 석축이 있고 석축 위 정면에 명륜당과 좌측에 관리동으로 사용하는 서재가 있다. 명륜당 후면에 계단과 내삼문(內三門)이 있다. 내삼문 정면에 대성전(大成殿), 우측에 부속 건물이 있다. ‘외삼문-명륜당-내삼문-대성전’이 중심축으로 배치되어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측면에 풍판(風板)이 있으며, 후면은 홑처마이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가운데 3칸은 대청마루이고 좌우측 1칸씩은 온돌방이다. 홑처마에 팔작지붕이다. 후면에 굴뚝이 각각 한 개씩 있다. 서재는 ‘ㄴ’자 평면으로 ‘ㅡ’자 형 몸체 부분은 정면 4칸이며, 이어 붙인 부분은 2칸이다. 몸체 부분은 맞배지붕이고, 덧붙인 부분은 우진각 지붕이다. 대청 마룻바닥은 우물마루이고 천정은 연등 천정이다.

외삼문과 외삼문은 정면 3칸의 솟을삼문이다. 각각 앞에 계단이 놓여 있다.

[현황]

남포향교 대성전이 1984년 5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고 향교 일원 전체가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향교와 관련해 남아 있는 자료는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청금록(靑衿錄)』 1책, 1848년 현감 길현범이 쓴 「대성전중수기(大成殿重修記)」, 1898년 현감 정이번(鄭李繁)이 쓴 「남포향교수리찬양문(藍浦鄕校修理讚揚文)」 등 현판 7개, 비석 3기가 있다.

[의의와 평가]

남포향교는 건립 후 여러 차례 이건(移建)과 중수(重修)가 있었으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관리되고 있어 지역사를 연구하는 향토 자료로 보존과 활용 가치가 높다. 또한, 향교와 관련해 남아 있는 문서류와 현판류 그리고 기타 비석은 남포향교 및 지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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