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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1256
한자 光軒詩集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전적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사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견|발굴 시기/일시 2004년연표보기 - 『광헌시집』 이봉규가 발굴
성격 시문집
저자 이우명
권책 1책

[정의]

조선 후기 학자인 이우명의 시문집.

[개설]

『광헌시집(光軒詩集)』이우명(李遇明)[1804~1863]이 자신의 저작을 모아 정리하여 필사한 시집이다.

[저자]

이우명의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경소(景昭), 호는 광헌(光軒)이다. ‘광헌’이라는 호는 저자가 보령 한천(漢川) 가에 서실을 짓자 스승인 강재(剛齋) 송치규(宋穉圭)가 ‘광명정대(光明正大)’ 네 글자를 써주며 ‘광헌’이라 호를 명하였다. 송치규의 문인으로, 충청남도 공주 공암(孔岩)의 충현서원(忠賢書院)에서 학문을 배웠다. 보령시 청라면에 살면서 규남(圭南) 하백원(河百源), 영의정을 지낸 남공철(南公澈), 김우순(金遇淳) 등과 교유한 유학자이며 시인이다. 고향에서 시를 지으면서 유유자적한 처사적(處士的) 삶을 살았다. 이우명은 세속을 따르는 선비들과 달리 세상을 경륜할 만한 남다른 재주를 지녔고, 호서 지방에서 손꼽을 만한 문장력을 가진 선비였다.

[편찬/간행 경위]

『광헌시집』이우명이 생전에 정리한 유일본이며, 2004년 이봉규(李鳳揆)가 발굴하였다.

[형태/서지]

『광헌시집』은 총 98장의 필사본이다.

[구성/내용]

『광헌시집』에는 180여 수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규남(圭南) 하백원(河百源)[1781~1844]이 시집의 서문인 「이경소시고서(李景昭詩稿序)」를 써주었으며, 스승이 내려준 호와 편액(扁額)의 뜻에 걸맞게 살아가기를 권면하는 뜻으로 「광헌기(光櫶記)」를 지어 주었다. 시는 증시(贈詩), 회갑운(回甲韻)과 같은 축하시(祝賀詩), 산수시(山水詩), 독음(獨吟) 등이 대부분이다. 시는 감각이 섬세하지는 않으나 담담하게 자신의 감정을 읊은 점을 높이 살 수 있고, 전고(典故)가 많은 점에서 옛 시구를 그대로 습용(襲用)한 점이 눈에 띈다. 시문에서 이우명이 교유한 인물이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당대 문장가로 영의정을 지낸 남공철(南公澈)을 비롯하여 이조참판을 지낸 김양순(金陽淳)[1776~1840], 대사성 김우순(金遇淳) 등이 있고, 그중에서 김우순·하백원·이희길(李熙吉)·이만재(李萬在)·조백영(趙百榮) 등과 수창(酬唱)[시가(詩歌)를 서로 주고받으며 부름]한 시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광헌시집』은 저자 이우명의 시문학적 능력과 교우 관계를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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