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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아름다운 아이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1278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순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53년 2월 28일 - 최시한 출생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96년연표보기 -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 발표
성격 소설
작가 최시한

[정의]

충청남도 보령 출신의 소설가 최시한이 1996년에 발표한 연작 소설.

[구성]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은 최시한(崔時漢)[1953~ ]의 연작 소설로, 주인공인 고등학교 2학년 선재가 5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쓴 일기 형식의 「구름 그림자」, 「허생전을 배우는 시간」, 「반성문을 쓰는 시간」,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 등의 4편과 섬에서 지낸 고등학교 3학년 여름까지의 이야기인 「섬에서 지낸 여름」 등 다섯 편의 연작으로 구성되었다.

[내용]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은 선재의 일기로 시작하여 선재의 독백으로 끝난다. 「구름 그림자」는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순석’에게 주인공 선재가 보내는 편지에 대한 일기이다. 순석은 고등학교 입시에 연이어 실패한 삼수생이다. 입시 위주의 교육과 자신을 어린아이 취급하는 누나에게 받은 스트레스와 자신이 꿈꾸는 이상을 순석에게 하소연한 내용으로, 순석을 친구로서 위로하기 위한 편지가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허생전을 배우는 시간」은 다른 선생님과 달리 학생들을 학생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이해하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생각하도록 가르쳤던 ‘왜냐 선생님’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문제로 학교를 그만두는 일을 다루고 있다. 주체적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친구 ‘윤수’와는 다르게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자신을 슬퍼하는 선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반성문을 쓰는 시간」은 선재가 우연히 발견한 빈집에서 친구들과 시 낭송과 음악을 들으며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놀이판’ 계획이 학교에 알려져 무기정학을 받고 반성문을 쓰며 자신을 자책하는 이야기이다.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은 징계가 끝나고 기말고사를 준비하던 선재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은 선재가 윤수의 편지를 받고 자신의 고민과 좌절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섬에서 지낸 여름」은 주인공의 방황과 가출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은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청소년의 시선으로 세상을 낯설게 제시함으로써 현실의 문제점을 포착하고 ‘허생’이 왜곡된 질서에 도전하는 역사적 경험의 의미를 통해 변혁의 가치를 새롭게 다지고 있는 작품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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