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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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山川 |
영어공식명칭 | Unsancheon River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지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봉준 |
전구간 | 운산천 - 전라북도 부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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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운산천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
해당 지역 소재지 | 운산천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 |
성격 | 하천 |
면적 | 14.44㎢ |
길이 | 6.82㎞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에서 송포항으로 흐르는 지방 하천.
[명칭 유래]
운산천(雲山川)이라는 명칭은 운산천이 발원하고 지나가고 있는 운산리(雲山里)라는 행정 구역 명칭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운산리는 변산 아래에 위치하여 늘 구름이 끼어 있어서 구르미 또는 운산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자연환경]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의 옥녀봉~망포대~쌍선봉~남여치로 둘러싸인 산기슭에서 발원하여 북동쪽으로 흘러 운산제를 만들고 북쪽으로 이어져 변산면 소재지를 지나 송포항에서 송포 배수 갑문을 통해 서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변산서중학교 남쪽 능선에서 시작하여 서쪽의 옥녀봉, 남쪽의 삼신산·망포대, 동쪽의 쌍선봉·남여치를 지나 부안소방서 변산119지역대 남쪽 능선에 이르는 산줄기로 둘러싸인 북북서~남남동 방향의 분지를 집수역(集水域)으로 하고 있으며 최상류는 삼신산[갈마봉]의 북서쪽 사면을 발원지로 하고 있다. 유역 내 하계망은 운산천이 본류이고 운산제에서 북쪽으로 약 700m 지점 작은 농로교에서 운산로를 따라 내려온 제1지류인 중산천이 합류하는데 한글 모음 ‘ㅜ’ 자 모양으로 합류하는 모양새만 봐서는 중산천이 본류이고 운산천이 지류인 듯하다. 중산천의 상류에는 제2지류인 쌍선천과 제3지류인 모장천이 합류한다. 송포 배수 갑문으로부터 약 300m 후방에서 제1지류인 도덕천이 합류한다.
[현황]
운산천은 유로 연장 6.82㎞, 유역 면적 14.44㎢이다. 중상류부는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를 관류하며 중하류부에서는 일부 지서리를 흐르기도 하여 변산 해수욕장 사빈[모래사장]의 남서쪽 끝에 위치한 송포항에서 서해로 유입한다. 삼신산 아래 발원지에서 북서향 하던 유로는 망포대 서쪽 사면에서 방향을 북동쪽으로 바꾸어 흐르다가 중산천과의 합류부 이후로는 남북 방향으로 북향한다. 발원지에서 운산제까지는 하상의 경사가 급하고 하폭이 좁으며 유속이 빨라 깊은 계곡을 이루고 있으며 이 구간을 지름박골이라고 부른다. 운산제 아래에 있는 중산마을부터 송포항 서해 유입부까지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평탄면을 흐르며 하천 양안에 농경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하류부는 경지 정리가 잘되어 있고 주로 벼농사를 짓는 반면 중상류부는 상대적으로 경지의 형태가 제각각이며 양파와 같은 밭작물이나 보리를 재배하는 곳도 관찰된다.
제1지류인 중산천의 상류에는 망포대 북사면 느지목골에서 내려오는 물을 가둔 망포제가 있으며 그 서쪽으로 변산공동체학교가 운영 중이다. 하류에 공기 팽창식 고무 보가 여러 기 있어 인근 농경지로의 치수에 활용 중이며 고무 보 옆으로 어도(魚道)가 함께 설치되어 있다. 중류 인근 도덕천과의 사이에 변산면 소재지가 있으며 변산 해수욕장에서 고사포 해수욕장으로 향하던 옛길[지서로]이 변산면 소재지를 지난다. 변산면 소재지와 송포항의 중간 지점에 새로 건설된 국도 제30호선이 운산천과 도덕천을 고가교로 가로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