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었던 오정구 관할 지방 자치 행정 기관.

[설립 목적]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의 행정과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8년 1월 부천시에 구제가 실시되면서 중구가 신설되었는데, 오정구 관할 지역이 중구에 포함되었다. 이후 1993년 2월 1일 기존 중구 지역 중 북부 일대를 분리하여 오정구로 개편·설치하였다. 오정구의 한자 명칭은 1995년 광복 50주년 고유지명 찾기 사업을 통해 오정(吾丁)에서 오정(梧亭)으로 변경되었다. 오정구 청사는 원래 원미구에 자리 잡고 있었으나, 2002년 12월 30일 원미구에서 오정구 관내로 청사를 신축하여 이전하고 2003년 1월 24일 개청식을 하였다. 이후 2016년 7월 부천시의 구제 폐지로 오정구는 폐지되고 오정구 청사는 2022년 현재 오정동 행정복지센터가 운영 중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오정구청은 서민경제의 안정과 지역 경제 육성, 생활에 활력을 주는 문화·체육 진흥, 건강하고 쾌적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희망과 나눔이 있는 복지사회 건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신뢰 행정 구현 등을 추구하며 업무를 수행해 왔다. 기업 하기 좋은 경제 도시를 위하여 기업 경영 불편 사항 적극 해소, 기업인 정례 회의 참여 및 애로 사항 발굴, 간부 공무원 기업체 방문 상담, 애로·건의 사항의 데이터베이스화 관리로 일관성 있는 기업 지원 자료 활용, 기업 경쟁력 강화 및 마케팅 활성화 지원, 경쟁력 있는 기업 정보 제공 확대, 기업인 초청 워크숍 개최, 구 홈페이지 활용 우수 공산품 홍보 및 공산품 전시 판매대 운영, 삼정동 공업 지역 도로망 개설 등의 일을 하였다.

세계 지향의 문화 도시를 위하여 지역 문화예술 단체 진흥,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문화예술 공간 활용 확대, 향토 유적 탐방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수주청소년백일장 개최, 전통 연 만들기 교실 운영, 우리 고장 옛 사진전 개최, 지역 화합과 단결을 위한 동 단위 행사[축제] 등을 개최하였다.

기본이 바로 선 환경 도시를 위하여 가로 환경 정비 시범 지역 확대, 거리사랑 호랑이봉사대 확대, 생활 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노점상 등 공도(公道)상 불법 행위 예방, 재해 재난 상시 대비 체계 구축, 그린파킹 시범 지역 조성, 교통 혼잡 시간대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부천시 자전거문화센터 건립 등의 일을 하였다.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 도시 건설을 위해 ‘희망21 오정사랑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복지 참여 분위기 조성, 어려운 이웃돕기 운동을 통한 건전한 기부 문화 저변 확산, 주민 생활 지원 서비스 전달 체계 정착, 저소득층 사회안전망 구축, 노인과 청소년 및 여성 복지 증진 사업을 추진하였다. 경쟁력 있는 자치 경영 도시 건설을 위해 조직 내부 경쟁력 향상을 통한 성과 제고, 자주 재원 증대 노력 강화, 민원 서비스 고객 만족도 향상 사업을 추진하였다. 특수 시책으로는 자원재활용센터를 설치하여 헌옷이나 폐현수막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낭비 및 도시 미관 저해 요소를 방지하고 자원 재활용 의식을 향상시키며, 오정사랑만남갤러리를 운영함으로써 민원실 여유 공간에 부천시 거주 작가 및 장인들의 예술성을 알릴 수 있는 테마 공간 및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구제 폐지 이전의 오정구청 조직은 행정지원과·시민봉사과·세무과·주민생활지원과·환경위생과·건설과·도시건축과 등 7개 과 35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총 190명이 근무하였다. 총무과에서는 음반·비디오물·게임장·노래연습장 유통 관련업, 출판사 및 인쇄소 변경 등록, 생활 환경 정비 업무, 주민자치센터 운영, 행정 정보 공개, 주민 정보화 교육, 구청사 관리, 의전, 행사, 계약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다. 행정지원과 아래에 총무팀[13명], 문화공보팀[6명], 기획예산팀[4명], 주민자치팀[3명], 경리팀[7명], 통신전산팀[4명]이 있었다. 시민봉사과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및 호적등·초본 발급, 팩스 민원, 외국인 관리, 토지[임야] 분할·합병 지목 변경, 토지대장 지적도 등본, 개별 공시 지가 확인원, 부동산매매계약서 검인, 부동산 중개업 관리, 토지 거래 계약 허가, 토지 정보 이용 자료 신청 등을 담당하였다. 시민봉사과 아래에 민원행정팀[5명], 가족관계등록팀[3명], 지적정보팀[3명], 지적관리팀[3명], 부동산관리팀[4명]이 있었다. 세무과에서는 지방세 과세 납부 증명, 지방세 징수 유예 신청, 지방세 과납·오납 환불 신청, 지방세 이의 신청 및 심사 청구, 지방세 비과세·감면 신청, 취득세·등록세·주민세 신고, 재산세·종합토지세 분납 및 분납 신청, 종합토지세 과세 자료 공람 및 소유자 변동 신고, 농업소득세 비과세 신청, 사업소세 사용 신고 현황, 지역개발세·레저세 신고, 도축세 납입 신고, 지방세 체납자 압류 해제 신청 등을 담당하였다. 세무과 아래에 세무행정팀[3명], 취등록세팀[4명],지방소득세팀[4명], 재산세팀[3명], 자동차세팀[3명], 징수팀[7명], 과표평가팀[2명]이 있었다.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장애인 일반, 의료 보장 일반, 노인 여가 복지 시설 설치 신고, 노인 여가 복지시 설 변경 등록 신청[신고], 국민기초생활보방수급자[급여], 조건부 수급자 자활 사업, 보육 시설 폐지·휴지·재개 신고 등을 담당하였다. 주민생활지원과 아래에 사회팀[4명], 통합조사관리팀[7명], 가정복지팀[3명], 아동보육팀[4명]이 있었다. 환경위생과에서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 신고, 사업장 폐기물 배출 신고, 소음진동 배출 시설 신고, 수렵 면허 발급, 식품[유흥업소] 영업 허가, 영업자 지위 승계 신고, 오수 정화 시설, 유해 조수 포획 허가, 특정 공사 설치 신고, 폐기물 수집 운반증 발급, 폐기물 재활용 신고, 휘발성 유기 화학물질 배출 시설 설치 신고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다. 환경위생과 아래에 환경보호팀[4명], 환경지도팀[4명], 녹지농정팀[5명], 위생허가팀[4명], 청소팀[5명], 위생지도팀[3명]이 있다.

건설과에서는 도로 점용, 국공 유지 관리, 보안등, 재난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였다. 건설과 아래에 건설행정팀[4명], 토목팀[7명], 하수팀[5명], 노점상정비팀[5명]이 있었다. 도시건축과에서는 가설 건축물 축조 신고, 건축 토지 형질 변경, 건축 관계자 변경 신고, 건축물 착공·철거·멸실 신고, 물건 적치 허가, 부설 주차장 위치 변경 신고, 사용 승인 신청, 주택 건설 사업 계획 변경 승인, 착공 연기 신청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다. 건설과 아래에 건축허가팀[4명], 건축지도팀[3명], 광고물정비팀[4명], 건축물정보팀[3명], 주정차지도팀[7명]이 있었다.

2010년 기준 오정구청의 예산은 일반회계 630억 530만 원, 특별회계 20억 2000만 원이었다. 관할 구역은 성곡동·원종1동·원종2동·고강본동·고강1동·오정동·신흥동 등 7개 행정동과 115통 1,113반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인구는 총 6만 9752가구에 18만 9292명이었다. 이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는 2,278가구에 4,314명이었다. 동별 인구 현황은 성곡동 1만 3476가구에 3만 7176명, 원종1동 9,592가구에 2만 7093명, 원종2동 9,697가구에 2만 7224명, 고강본동 1만 3588가구에 3만 5614명, 고강1동 6,591가구에 1만 7448명, 오정동 8,181가구에 2만 3238명, 대장동 신흥동 8,627가구에 2만 1499명이었다.

오정구 청사는 지상 5층과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대지면적은 1만 6615㎡, 건축 연면적은 2만 723㎡이었다. 주요 시설은 보건소 2,074㎡, 아트홀 3,042㎡, 영상자료원 363㎡, 문화센터 545㎡, 주차장 3,115㎡ 등이 있었다.

[현황]

1988년 개청된 이래 부천시 오정구의 행정 업무를 관할하던 오정구청은 2016년 7월 4일 행정 체제의 개편으로 인해 부천시의 구제가 폐지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22년 현재 오정구 청사는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