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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051
한자 平野
영어의미역 Plai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원경유태윤

[정의]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고도가 낮고 기복이 거의 없는 평탄한 지대가 펼쳐진 땅.

[개설]

평야는 지각이 오랜 동안 안정된 지역이다. 침강한 지역에 침식이나 퇴적에 의해 형성된다. 지각운동의 파장(波長)이 큰 대륙에서는 넓은 평야가 형성되고, 새로운 조산대(造山帶)의 평야는 일반적으로 좁다. 평야는 크게 침식에 의하여 형성된 침식 평야와 퇴적에 의해 형성된 퇴적 평야[충적 평야]로 크게 나누어진다.

[창원 지역의 평야]

창원시의 대표적인 평야는 대산면에 있는 대산 평야로, 낙동강의 범람원에 의하여 형성된 충적평야이다. 과거에는 낙동강의 저습지로 이용효율이 낮은 갈대숲과 늪지대였으나, 1905년 일본인들에 의해 2,600㏊의 농경지로 탈바꿈한다. 이어 1921년 대산의 수리시설이 생겨난 뒤로는 쌀 생산의 황금벌로 변모한다. 대산 평야의 농업 여건은 매우 좋다. 낙동강의 풍부한 물과 주남 저수지의 농업용수를 이용한 결과, 이곳 논과 밭의 전부가 수리 안전답이며 경지 정리도 100% 되어 있다. 저습 농경지가 많기 때문에 쌀과 보리 위주의 농사에서 일찍부터 탈피하여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채소 등을 재배하는 근교 농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반면 마산 지역과 진해 지역은 경사가 급한 산지가 해안선을 따라 분포하고, 여기서 뻗은 한 단계 낮은 산등성이가 해안에 몰입하면서 전체적으로 배후에는 가파른 산지가, 해안으로는 이들 산지에서 뻗어 나온 소기복의 완만한 산등성이가 분포하는 만장년 산지와 이들 산지 사이에 발달하는 소규모의 침식 분지가 나타난다. 산지가 해안선을 평행하게 달리고 있기 때문에 하천의 유로가 짧고, 따라서 충적 평야의 발달이 미약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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