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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123
한자 鎭海線
영어의미역 Jinhae Lin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인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철도
구간 창원역~진해항지도보기
길이 약 21.2㎞
궤도 단선
1,435㎜(표준궤도)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진해시 진해항까지 연결되는 철도.

[명칭유래]

경부선 및 경전선진해항을 잇기 위해 건설된 철도로서 진해항의 명칭을 따서 진해선(鎭海線)이라 불리게 되었다.

[제원]

노선 거리는 약 21.2㎞, 궤간은 1,435㎜(표준궤도)이다. 역은 7개로 그 중 전철화 구간인 창원~신창원 구간은 4.8㎞로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이다. 복선 구간은 없으며, 열차자동정지장치(ATS: Automatic Train Stoppe)를 보안장치로 하고 있다.

[건립경위]

1921년 10월 10일 창원~진해 구간이 착공되어 1926년 11월 11일 완공됨으로써 경화역·진해역·통제부역이 개통되었다. 일제강점기 만주철도 위탁 경영기인 1921년 착공되었다가 이후 위탁이 해제되어 직영 체제가 된 1926년 완공된 것이다. 진해선은 일제강점기 당시, 진해의 지리적 조건에 착안하여 설치된 일본의 해군 기지를 유지하고, 민간용 진해항의 인입 철도로 계획되어 건설된 것으로 추측된다.

[변천]

1961년 4월 1일 용원역이 개통되었고, 1966년 9월 16일 진해역~제4비료공장 구간이 개통되었다. 1967년 11월 11일 성주사역이 개통되었다. 1978년 창원시 지역의 기계공단 건설을 위해서 노선의 이설이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창원 구간의 역들이 이설되었다. 1978년 5월 19일 도시계획에 따른 용원~경화 간 9.8㎞ 선로 이설 공사가 착공되었다.

1981년 1월 15일 용원역신창원역으로 개칭되었다. 동년 5월 25일 용원역~경화역 간 이설 구간 11.0㎞를 완공하였으며, 동년 10월 10일 남창원역을 개통하였다. 1986년 4월 21일 통제부역을 통해역으로 개칭하였다. 2006년 6월 1일 동대구~진해 간 새마을호 열차 운행을 개시하였고, 동년 11월 1일 진해선 통근 열차는 폐지되었다.

통근 열차 운행이 이루어지던 당시 진해선 통해역은 영업거리표 상에 등재되어 있고, 여객 취급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이용할 수 없는 역이었다. 또한 통근 열차가 운행하였으나 일반 이용이 통제된 역으로는 괴동선의 제철역이 있었고 제철역은 통해역과 달리 영업거리표에 등재되어 있지 않았다. 2006년에 이르러 이런 특이한 영업 양태는 전부 폐지되었다.

[현황]

진해선의 열차 운행은 정기 운행하는 통근 열차와 관광 목적 등의 임시 열차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2006년 11월 1일 통근 열차가 폐지됨에 따라 현재 KTX와의 연계 운행을 위한 대구 착발 새마을호 외에 정기 운행하는 열차는 없다. 진해선은 현재 진해역, 신창원역을 제외한 전 역이 여객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창원시 내 진해선의 역사로는 성주사역·창원역·남창원역·신창원역이 있다. 이 노선의 연선에는 로템사의 철도 차량 제조 공장 등 각종 산업 및 특수 시설이 존재하고 있어 이들 시설에 대한 화물 수송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진해선 창원~신창원 간에는 전차선이 가설되어 있으나 이것은 로템사에서 제작한 전기 철도 차량의 시험 및 회송 등의 용도로만 이루어지는 것으로, 한국철도공사 측의 본선 열차들은 이용하지 않는 시설이다. 진해선 북쪽 편에는 대규모 공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는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대한화학, 삼미종합특수강 등이 있고, 경남금속, 미진금속, 범한금속 등의 금속 공장이 위치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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