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2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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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山申氏 |
영어의미역 | Pyeongsan Sin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태성 |
[정의]
신숭겸을 시조로 하고 신여종을 입향조로 하는 창원시 세거 성씨.
[연원]
평산 신씨의 시조는 고려의 개국 공신 신숭겸(申崇謙)이다. 전라도 곡성(谷城) 출생으로 본래 궁예(弓裔)의 막료였는데, 배현경(裵玄景)·복지겸(卜智謙)·홍유(洪儒) 등의 장군과 함께 왕건을 왕으로 추대하여 개국 공신이 되었다. 927년(태조 10) 공산(公山) 싸움에서 태조의 위급을 구출하고 대신 전사하였다. 『삼국사기』에는 태조가 이들 네 공신에게 각각 사성(賜姓)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평산 신씨는 시조의 14세손에서 25파로 갈리는데, 그 중 사간 공파(思簡公派) 신호(申浩), 문희공파(文僖公派) 신개(申槩), 제정 공파(齊靖公派) 신효창(申孝昌), 정언 공파(正言公派) 신효(申曉), 한성 윤공파(漢城尹公派) 신하(申夏) 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입향 경위]
평산 신씨의 창원 입향조는 남하공(南下公) 신여종(申汝棕)이다. 신여종은 강원도 양양군 구계(鷗溪)에서 창원 바닷가 두대리로 내려와 남하 서당(南下書堂)을 짓고 살았다. 이거한 거리로 볼 때 매우 절박한 상황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입향 경위는 알 수 없다. 신여종의 현손(玄孫)인 송암(松菴) 신원기(申元起)가 지금의 명서동 지역에 있던 서곡(西谷)으로 옮겨 살면서 서당도 옮겼다. 송암의 손자인 호군(護軍) 신상철(申相喆)은 학덕으로 이름났다.
[현황]
현 창원 해양공사 뒤편 의창구 명서동 서곡 마을에 몇몇 평산 신씨가 거주하고 있다.
[관련 유적]
신여종 묘갈에 새긴 글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