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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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福臺洞石造臺座 |
영어음역 | Bokdae-dong Seokjo daejwa |
영어의미역 | Stone Pedestal of Bokdae-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산 48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나경준 |
제작시기/일시 | 고려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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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지역 | 청주 |
높이 | 73~80㎝ |
너비 | 56~60㎝ |
소장처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산 48 충북대학교 야외전시장 |
소유자 | 충북대학교 박물관 |
관리자 | 충북대학교 박물관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수습된 고려시대 불교 관련 석조물.
[개설]
1972년부터 1980년까지 흥덕구 사창·복대지구 구획정리사업(청주고등학교와 옛 청주과학대학 사이)을 하는 중에 수습된 고려시대 불교관련 석조물이다.
[변천]
대좌 형태인 석조물은 흥덕구 개신동 충북대학교 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다.
[형태]
석재의 윗면은 편평하지 않은 자연면으로 아무런 장식이 없고 요철이 심한 편이다. 각 변에서 약 7~8㎝ 떨어져 얕게 파인 1조의 음선이 석재의 모양에 맟추어 평행을 이루며 돌려져있다. 이 구획선을 경계로 하여 바깥쪽으로 연화문이 조식되어 측면으로까지 길게 이어지고 있다.
윗면에 이어서 각 측면에 조식된 연화문은 전체적으로 도식화되어 있다. 연꽃 모양은 단판(單瓣)으로 중앙에 하나를 두고 양쪽으로 벌어지면서 길이면에는 5엽, 너비면에는 3엽이 마련되어 있다. 각 면 중앙의 연꽃은 잎의 넓이가 약 11.5~14㎝를 이룰 정도로 넓고 두툼한 모양이다.
그러나 양쪽에 표현된 연꽃은 전체를 다 표현하지 않고 중앙의 잎을 살짝 덮고 있는 모양이다. 판단(瓣端)의 모양은 남아 있는 연꽃으로 보아 둥글게 처리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이 연화문석재는 긴 사각형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한 면만 사분원을 이루고 남은 3면은 직선 형태인 사다리꼴 모양을 하고 있다. 각 면의 두께는 사분원을 이루는 쪽은 약 14㎝로 가장 두껍고, 나머지 3면은 약 11.5㎝를 이루고 있어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석재는 상당히 손상된 편으로 특히 사분원의 모양이 남아 있는 면과 이를 중앙으로 할 때 좌측면은 인위적인 손상이 심한 편이다. 그러나 나머지 면은 모양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약간의 손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연화문석재의 용도는 현재로서는 추정하기 어렵다. 연화문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종교적 기능을 지닌 공간에 사용되었던 것을 알 수 있으나, 석탑의 부재나 불상의 대좌에 사용되었다고 보기에는 모양과 규격이 정형화되어있지 않아 그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더욱 사분원의 모양을 이루는 면과 한쪽 길이 면이 상당히 손상되었던 것을 본다면 원래의 형상에서 일부 변형되었던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