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0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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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沙谷川 |
영어공식명칭 | Sagokcheo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육단리|사곡리|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운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광희 |
전구간 | 사곡천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육단리·사곡리|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운장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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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사곡천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육단리·사곡리|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운장리 |
성격 | 하천 |
면적 | 75.1㎢[유역면적] |
길이 | 21.5㎞[유로연장]|14㎞[하천 연장] |
[정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중목현에서 발원하여 화강으로 합류하는 지방 하천.
[개설]
사곡천은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에 있는 광덕산-대성산 능선에서 발원하여 잠곡저수지를 거쳐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운장리에서 화강에 합류하는 지방 2급 하천이다. 하천 연장은 14㎞이고 유로연장은 21.5㎞이며 유역면적은 75.1㎢이다.
[명칭 유래]
사곡리를 흐르는 하천이라 사곡천(沙谷川)라 하였다. 사곡(沙谷)은 ‘모래울’이라고도 하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에는 상사곡·하사곡·아사리 등 모래 ‘사(沙)’가 들어간 마을 이름이 많았다. 사곡천의 상류는 문수천(文殊川)으로도 불리는데, 『조선지도』에 김화군 남면에 자등현(自等峴)과 함께 문수천(文殊川)이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문수천은 사곡천에 포함되어 관리되고 있다.
[자연환경]
사곡천은 복주산[1,152m]과 상해봉[933m] 등 광덕산과 대성산으로 이어지는 800~1100m의 험준한 능선에서 발원한 산간 계곡의 물줄기가 모여 산지의 북쪽으로 흐르는 하천이다. 지질은 중생대 쥐라기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곳곳에 토르·판상절리 등의 기암괴석과 폭포가 발달하여 있다.
사곡천은 복주산과 상해봉 사이의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구조선을 따라 거의 직선상의 유로로 흐르다가 육단리에서 속계천과 합류한다. 이후 사곡천은 사곡리에 이르러 북서쪽으로 흘러 운장리에서 화강[김화 남대천]으로 유입하는데, 이 구간은 운장리와 와수리의 자연 경계를 이룬다. 하천 유역의 중상류부는 높은 산맥으로 되어 있고, 하류부는 농경지가 매우 발달한 평야지대로 형성되어 있다. 하상경사는 1/68~1/108이며, 하천의 토양은 호박돌·자갈·점토가 섞여 있다.
사곡천에는 문수천과 속계천 등 다양한 지류에 걸쳐 참갈겨니·버들치·쉬리·참종개 등 토종 민물고기가 많다. 하지만 잠곡리에 있는 잠곡저수지에서는 배스 등 외래어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황]
사곡천은 한강 수계에 속하는 하천으로 임진강의 제3지류, 한탄강의 제2지류, 화강의 제1지류이다. 수계는 본류인 사곡천과 상류부의 문수천, 속계천[수피천], 굴골천, 샛골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곡천의 최상류에는 2003년에 완공된 농업용 저수지가 있으며 저수량이 437만 톤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