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묘법연화경 권4~7[달성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0693
한자 妙法蓮華經 卷四~七[達城郡]
영어공식명칭 The Lotus Sutra, Volume 4~7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용연사길 240[반송리 산54-1]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정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405년 - 묘법연화경 권4~7 안심사 간행
발견|발굴 시기/일시 2012년 - 묘법연화경 권4~7 동국 대학교 불교 문화원에서 발견
문화재 지정 일시 2014년 1월 20일 - 묘법연화경 권4~7 보물 제961-3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묘법연화경 권4~7 보물 재지정
소장처 동화사 성보 박물관 - 대구광역시 동구 동화사1길 1[도학동 35]
간행처 안심사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
발견|발굴처 용연사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용연사길 260[반송리 산54-1]지도보기
성격 고도서|불경
저자 성달생|성개
간행자 신문(信文)
권책 4권 1책[영본(零本), 전7책]
행자 10행 20자
규격 27.0㎝[세로]|15.8㎝[가로]
어미 무어미(無魚尾)
권수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판심제 법(法)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반송리 용연사에서 발견한 조선 전기의 불경.

[개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일반적으로 『화엄경(華嚴經)』·『금강경(金剛經)』과 더불어 불교의 대표적 대승 경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법화 사상을 담고 있는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서, 흔히 『법화경(法華經)』으로 약칭하여 불리고 있다. 용연사본 『묘법연화경』은 1405년(태종 5)에 명필가인 성달생(成達生)[1376~1444]과 성개(成槪)[?~1440] 형제가 선친의 명복을 기원할 목적으로『법화경』을 정서한 판하본(板下本)을 도인(道人) 신문(信文)이 목판에 새겨 전7책으로 간행하였다. 『묘법연화경』권4~7은 2012년 동국 대학교 불교 문화원 주관으로 대구 용연사 목조 아미타여래 삼존 좌상에서 발견하였으며, 2014년 1월 20일 보물 제961-3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동화사 성보 박물관에 위탁 보관 중이다.

[편찬/간행 경위]

용연사본 『묘법연화경』권4~7의 권수 변상도(變相圖)의 왼편에 정씨(鄭氏)가 죽은 남편 왕씨(王氏)의 초생 정토(超生淨土)를 기원하기 위하여 화공(畵工)을 시켜 그림을 그리고, 판각하여 유통시킨다는 조성 경위를 밝히고 있다. 권말에는 1405년의 간행 사실을 밝히는 권근(權近)[1352~1409]의 발문이 있다. 발문을 보면, 조계종 대선(大禪)인 신희(信希) 등이 오래전부터 『법화경』을 신봉해 왔는데, 이제 연로하여 눈이 침침하게 되어 독서에 불편하였다. 그래서 이런 노스님을 위해서 글씨를 중자(中字)로 써서 간행할 계획이었는데, 그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시묘하는 중에 있던 성달생이 이 소식을 전해 듣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추복(追福)을 기원할 생각으로 아우인 성개와 함께 선사(繕寫)하게 되었다. 선사가 완료되자 신문이 이를 가지고 전라도 운제현[현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의 도솔산안심사(安心寺)로 가서 판각하게 되었던 간행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이때 간행되었던 『묘법연화경』을 1655년(효종 6) 용연사 목조 아미타여래 삼존 좌상 제작 당시에 불상에 복장한 것이다.

[형태/서지]

목판본으로 전7책 중 4권 1책의 낙질본이다. 판식은 상하 단변(上下單邊), 광고(匡高) 21.4㎝, 계선(界線)은 없다. 크기는 세로 26.9㎝, 가로 15.8㎝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다. 변란이 상하 단변인 까닭에 중앙에 별도의 판심부는 마련되지 않고, 또한 어미도 보이지 않는다. 권수제는 '묘법연화경'이고 판심제는 위에 ‘법(法)'이란 약서명이 기재되어 있어 다른 계통의 판본에서 보이는 ‘법화(法華)’ 또는 ‘법화경(法華經)’과는 구분되며, 아래로 권수 및 장수 표시가 나타나 있다. 지질은 조선 초기 불경 인출에 주로 사용되었던 인경지(印經紙)로 매우 얇은 저지(楮紙)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

[구성/내용]

권4의 권수 서명이 1행에 '묘법연화경'으로 되어 있다. 다음 행에 '온릉 개원련사 비구 계환 해(溫陵開元蓮寺比丘 戒環 解)'라는 기록으로 보아, 이 책이 송나라 계환의 주해본을 저본으로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어 품제가 기재되어 있으며, 다음 행부터 경문이 시작되고 있다. 각 권의 말엽에는 시주자가 새겨져 있지 않으며, 다만 권7의 말미에 권근이 쓴 발문과 김씨 등의 시주자 이름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초기의 불경 간행 방식을 알 수 있는 등 서지학과 불경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문헌]
  • 국가문화유산포탈(http://www.heritage.go.kr)
  • 문화재청(http://www.cha.go.kr)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