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에 있었던 저수지. 배자못의 건립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고려시대 때부터 있었던 못으로 알려져 있다. 1768년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구읍지』에는 배자못에 대한 기록은 없고 대신 배자못의 다른 이름인 ‘불상제’에 대한 기록은 있다. 기록에는 대불상제(大佛上堤)와 소불상제(小佛上堤)가 있었다고 한다. 특히, “대불상제는 동중(東中)에 있고, 둘레가 4,29...
대구광역시에 있는 물을 저장·조정·조절하기 위하여 인공적으로 만든 수리 시설. 저수지(貯水池)는 둑을 축조하여 물의 저류·조정·조절 등을 하기 위한 인공적인 못이다. 개념적으로 댐은 유수를 저장 또는 취수할 목적으로 축조한 구조물이며, 저수지는 댐에 의하여 조성된 인공 호수를 말한다. 그러나 댐과 저수지 등은 혼용되고 있는데, 일반인들은 대규모 및 다목적인 경우는 댐으로, 소규모...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저수지. 천왕당지는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저수지이다. 조선 중기인 15세기 문인이었던 서거정의 「대구십영」 중 5영 남소하화(南沼荷花)에서 남소의 다른 이름이 ‘천왕당지’로 추정된다. 천왕당지의 다른 이름인 남소(南沼) 또는 남지(南池)는 달성토성의 남쪽에 있는 연못에서 유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