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 다 > 대구·경북지역 노동운동사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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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3월에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가 주도한 24시간 시한부 총파업. 1947년에 접어든 후에도 남한의 사회경제 정세는 호전되지 않아 쌀 부족으로 인한 기근과 실업문제 등이 전년도 못지 않게 심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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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대구광역시에 있는 남선경금속 노동조합이 임금인상을 위하여 벌인 파업. 1989년 6·29선언 이후 대구광역시 동구 방촌동에 있는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남선경금속 노조원 1,000명이 기본급 10만 5000원 인상과 상여금 200%에서 400%로 지급, 가족 및 장기근속 수당 인상 등을 조건으로 임금인상을 요구하였다. 협상이 결렬된 후 1989년 2월 23일 남선경금속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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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대구광역시에 있는 남선물산 노동조합이 임금인상 투쟁을 위하여 일으킨 파업. 6·29 선언 이후 정치적 민주화가 진행되던 시기에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노동자들이 단체교섭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분규가 많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남선물산 노조도 임금인상을 위하여 1989년과 1990년에 임금투쟁을 벌였다. 1989년 임금투쟁에서, 남선물산 노조 측은 임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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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2월 대구광역시 남조선전기 대구지점에서 노동자의 해고를 반대하며 일어난 노동쟁의. 1946년 2월 말부터 남조선전기 대구지점에서 새로운 쟁의가 시작되었다. 남부지방을 시장으로 하는 남조선전기는 서울 및 중부지방의 경전전기, 관서 지방의 서전전기와 함께 유명한 전기회사였다. 남조선전기 사장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낸 장직상이었다. 장직상의 남조선전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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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제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하여 스스로 결성한 조직.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노동조합」에 의하면 노동조합이란 “근로자가 주체가 되어 자주적으로 단결하여 근로조건의 유지·개선 기타 근로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조직하는 단체 또는 그 연합 단체”이다. 노동조합의 권리는 헌법과 법률로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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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개별 사업체 노조 결성에 반대하여 벌인 대구시내 버스 및 택시 총파업. 1960년 9월 16일 대구에서 시내버스와 택시 860대가 2시간 동안 총파업을 감행하였다. 대한노총 산하의 대구 자동차 노조원들이 독립 노조를 결성하려는 협성자동차노동조합의 대회장으로 몰려와 대회의 불법성을 규탄하려 하였다. 그러나 양측의 물리적 충돌을 우려하여 경찰이 대구 자동차 노조원들을 제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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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대구은행노동조합이 추진한 4급 대리급 직원 노동조합 가입. 1967년 11월 2일 결성된 대구은행노동조합은 대구 시내에 있는 단위 기업 중에서 최대 규모였다. 1983년 12월 말 기준으로 총 직원 수 2,290명에 조합원 수 1,797명을 보유하였다. 단위 노조로 조합원 구성이 수적으로는 많았지만, 남녀 행원과 서무원 급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질적인 측면에서 다소 취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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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1월 13일에 있었던 대구 지역 이용사노조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노동쟁의. 대구 시내에 산재한 280여 개 이발관 종업원들은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대한노총 대구지부 이용사노동조합에 가입하였다. 1957년 말부터 사용자 측과 노동조건의 개선을 위하여 교섭을 벌여 왔으나 사용자 측이 불응하여 단체교섭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1958년 1월 13일 대구 지역 이용사노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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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대구 지역에 있던 대한노총 섬유노조 산하 15개 방직공장 단위 노조가 일요 휴무제를 관철하기 위하여 벌인 노동쟁의. 1959년 2월 21일에 대한노총 섬유노조 산하 15개 방직공장의 단위 노조에서 1일 8시간 노동의 실현을 요구하는 쟁의를 제기하였으며, 1959년 10월에는 대구 합동직물 노동조합에서 일요 휴무를 요구하면서 쟁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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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5월 20일 대한방직 대구공장 노동조합이 회사 인수로 인한 인원 정리에 반발한 노사분규. 대한방직 대구공장은 1955년 5월 20일 조선방직 대구공장을 설경동이 불하받은 것이었다. 이에 공장 인수에 따른 인원 정리가 대한방직 대구공장 쟁의의 시발이었다. 사장 설경동은 공장을 인수받아 2,600명의 근로자를 해고하였고, 근로기준법에 보장된 해고수당이나 법정 제수당을 지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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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대구광역시에 있는 삼호방직 노동조합이 집단해고에 반발하여 일으킨 노동쟁의. 1964년 11월 20일에 삼호방직은 노후 시설 폐쇄를 이유로 노동자 110명을 집단 해고하였다. 1965년 1월 7일에 해고 노동자에게 1개월분의 위로금을 지급하자 노동자들이 심한 반발하였고, 1965년 1월 14일에 삼호방직 노동자 1,759명 전원이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쟁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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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대구 지역에서 발생한 노동쟁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 임금투쟁은 대구광역시에서 1989년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발생한 노동쟁의이다. 1989년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지부장 진남식]는 전국 6개 도시 동일 임금 교섭안을 가지고 6월 15일부터 임금 29.1% 인상, 근속수당 1만 원, 교통비 1일 1,000원 지급을 요점으로 하는 1989년 임금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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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6월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에 있는 제일모직 대구공장에서 노조 운동 방해로 발생한 노동쟁의. 1960년 6월 14일 제일모직 대구공장 여공 약 400여 명이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제일모직 대구공장 여공들의 요구조건은 부당노동행위 즉각 중지, 152명에 대한 불법 휴직 조치 철회, 불법 폐업을 중지하고 정상 작업을 실시할 것이었다. 제일모직 대구공장 여공들은 회사 측의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