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3월 현재의 대구광역시 지역에 있었던 동양염색소의 노동자들이 임금 인하에 반대하며 일으킨 노동 쟁의. 동양염색소는 조선인이 경영한 동양염직소가 모체가 되는 기업으로 1920년대 중반에 이르러 운영된 것으로 보인다. 동양염직소는 경상북도에 유일한 조선인이 경영하는 직조 공장이었다. 동양염색소는 1930년 3월 중순 노동자들의 임금을 일방적으로 20% 인하하는 조치를 취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