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성명여자중학교의 교육목표는 ‘창조성과 자주성이 풍부한 실력인을 기른다[교과 교육]’, ‘튼튼한 몸과 올바른 인성을 지닌 생활인을 기른다[생활교육]’, ‘공익과 질서를 존중하며 협동·봉사하는 사회인을 기른다[사회교육]’,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세계인을 기르고 선배들의 3·1정신을 계승 발전시킨다[민주시민교육]’, ‘하나님을 경외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인격인을 기른다[기독교교육]’이다. 교훈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이다.

[변천]

1902년 5월 10일 신명여자소학교를 설립·개교하였고, 1907년 10월 23일 대한제국 중학교령에 의거하여 신명여자중학교를 설립·개교하였다. 1911년 4월 22일에 한일병합에 의한 사립학교 재등록에 따라 사립 신명여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44년 일제 당국의 강요에 의하여 교명을 대구 남산여학교로 변경하였다. 1945년 광복과 동시에 교명을 신명여자중학교로 환원하였다. 1951년 8월 31일 학제 변경에 따라 신명여자고등학교와 신명여자중학교로 분리·개편하였고, 1953년 1월 31일에 중학교 교명 신명이 복원되지 않으므로 성명여자중학교로 인가받았다.

[교육 활동]

성명여자중학교는 1902년 대구 땅에 미국 애덤스 선교사와 브루언 선교사가 첫 여성 교육기관으로 세운 기독교 학교이다. 배움과 나눔으로 감사가 넘치는 행복한 학교의 비전을 가지고 미래 역량과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 계명대학교와 자매학교 결연을 맺었고, 2016년 일본 쇼잉중학교와 자매학교 결연을 맺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이은상/ 작곡 박태준]

보아라 우뚝 솟은 팔공산 우리의 맑은 정신 저같이/ 끊임없이 흐르는 금호강 우리의 빛나는 희망 저같이/ 십자가의 거룩한 뜻 받들어/ 봉사와 사랑의 터전 위에/ 어둠을 깨뜨리는 학문의 횃불 온 누리 비추이는 여기 성명은/ 이 나라 진리의 힘 성명은 이 겨레의 자랑

2. 교목은 은행나무이다. 긴 역사, 성장·발전, 고결한 인품, 진리 탐구, 곱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상징한다.

3. 교화는 목련화이다. 순수, 높은 이상, 고아한 품격, 선구자적 기상, 일치단결을 상징한다.

[현황]

성명여자중학교는 2020년 5월 기준으로 총 18개 학급에 414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6개 학급에 148명, 2학년은 6개 학급에 130명, 3학년은 6개 학급에 136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36명으로 총 38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