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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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仙花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4가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1년 - 「봉선화」 국학자료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Ⅰ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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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동인동4가 -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4가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봉선화|학녀|임금 |
모티프 유형 | 봉선화 유래담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4가에서 봉선화와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봉선화(鳳仙花)」는 2001년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에 음악을 무척 좋아하는 임금이 살았다. 피리를 잘 부는 ‘학녀’라는 여인과 가야금을 잘 타는 ‘봉선화’라는 여인이 임금을 사모하여 임금에게 피리 소리와 가야금 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임금이 피리 소리를 듣고 학녀를 궁으로 불러 항상 피리를 불게 하였다. 임금이 피리 소리만 듣고 가야금 소리는 듣지 못하자 봉선화는 병들어 눕게 되었다. 하루는 봉선화가 임금이 행차한다는 말을 듣고, 임금이 지나가는 길에서 혼신을 다하여 가야금을 탔다. 임금이 가야금 소리를 듣고 왔을 때는 봉선화는 이미 숨이 끊어지고 열 손가락에 피가 흐르고 있었다. 임금이 봉선화의 마음에 감동하여 봉선화를 고이 묻어 주었다. 후에 봉선화의 무덤에는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는데, 사람들이 꽃의 이름을 봉선화의 이름을 본떠서 ‘봉선화’라고 불렀다고 한다.
봉선화를 손에 물들이면 쉽게 지워지지 않는데, 임금에 대한 봉선화의 절개를 나타낸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봉선화」는 봉선화 유래담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