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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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批評文學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덕제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07년 - 『비평문학』 저자 김문집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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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1938년 - 『비평문학』 발행 |
성격 | 문예비평 이론서 |
작가 | 김문집 |
[정의]
대구 출신의 문학평론가 김문집이 일제강점기에 발행한 문예비평 이론서.
[개설]
『비평문학(批評文學)』은 김문집(金文輯)[1907~?]이 1938년 청색지사(靑色紙社)에서 간행한 비평서이다. 『비평문학』에는 저자의 서문과 이광수(李光洙)[1892~1950]의 발문이 있고, 총 51편의 평론을 7부로 나누어 편집하였다. 책 크기는 가로 130㎜, 세로 190㎜이고, 쪽수는 448쪽이다.
[내용]
『비평문학』은 총 7부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 ‘문학평론’에는 「언어와 문학개성」, 「‘날개’의 시학적 재비평」, 「민속적 전통에의 방향」, 「문단원리론」 등 11편이 실려 있고, 제2부 ‘비평예술’에는 「상허유망론」, 「판결례문학론」 등 6편, 제3부에는 ‘아카데미’에는 「전통과 기교 문제」, 「비평방법론」, 「조선문예학의 미학적 수립론」 등 9편이 실려 있다. 제4부 ‘문예춘추’에는 「시학」, 「산론설」, 「감각의 고차성」 등 11편, 제5부 ‘산문예술’에는 「반쪽의 철학」, 「의상의 고현학」 등 4편, 제6부 ‘문예시평’에는 「문단주류설 재비판」, 「채점비평」 등 5편, 제7부 ‘문단시론’에는 「김유정(金裕貞)」, 「예술이냐? 자살이냐?」 등 5편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김문집의 『비평문학』은 예술주의 비평과 모더니즘론으로 대표되는데, 비평에 대한 모호한 기준과 일본 문단의 직접적인 영양으로 조선 문단을 폄하한 점 등은 한계로 지적된다. 그러나 우문영의 글에 따르면 “창작[작품]에 얽매여 있었던 비평을 하나의 독립 개체, 예술작품으로 분리시켜 비평의 위상과 기능을 분명히” 하여 전통의 부재를 지적하며 그에 대한 대안으로 작가들의 한글에 대한 연구를 제시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