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대구평리교회는 이웃과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대구평리교회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피난을 온 평안남도 대동군 추을미면 이천리 교인 11명이 1952년 6월 2일 김종길 장로 가정에 모여 설립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다. 1952년 11월 23일 40만 환에 천막을 구입하고 천막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1953년 4월 5일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 742-88에 대지 319평[약 1,054㎡]을 구입하였다. 1954년 5월 20일 60평의 반 목조 건축으로 서구 평리동 742-88에 예배당 기공식 예배를 드렸다. 1954년 9월 14일 경북노회[현 대경노회]에 가입하였다.

1970년 11월 30일 평리교회에서 평산교회가 분립하였으며, 1981년 3월 12일 평리어린이선교원을 개원하였다. 1983년 10월 20일 475평[약 1,570㎡]의 예배당을 완공하였다. 1996년 3월 1일 교육관을 완공하여 주일학교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997년 4월 26일 강북평리교회를 개척하여 설립하였다. 2000년 11월 9일 평리교회에서 평안교회가 분립하였으며, 2008년 11월 1일 ‘들마을쉼터’를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평리교회는 기획, 선교, 전도, 교육, 구제, 봉사, 예배, 재정을 위하여 많은 교우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기도와 선교 등의 분야에서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 활동을 보면, 선교 사역으로 1995년 1월 1일 러시아에 현지 선교사 빅토르를 단독으로 파송하였다. 1995년 6월 1일 모스크바 평리교회 설립을 시작으로, 2002년 중국 길림성 알라디교회, 2005년 중국 강서성 동교진교회, 2006년 중국 길림성 도문금광교회, 2009년 중국 하남성 중악교회, 2010년 중국 하남성 오일교회, 2011년 중국 신강성 탑성교회, 중국 하남성 환봉교회, 중국 호북성 금계산교회, 2012년 중국 하남성 라영교회, 2013년 중국 하남성 양평교회, 중국 광시성 양재교회, 2014년 중국 하남성 려점교회, 말레시아 깜퐁 평리교회 등을 설립하였다. 2015년 인도에 6개 교회와 2017년 필리핀에 4개 교회를 건축하였다. 2010년 11월 14일 김영대·조정아 선교사를 캄보디아에 파송하고, 2013년 2월 17일 박성식·이시은 선교사를 캄보디아 시엠립에 파송하였다. 2015년 1월 19일 캄보디아 시엠립에 사무엘하우스국제학교를 설립하였다.

연중 주요 행사로 5월에는 이웃에 있는 65세 이상 어른 100여 명을 초청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고, 11월에는 ‘다니엘 기도회’를 갖고 있다. 12월에는 어려운 이웃 100여 명에게 사랑의 쌀을 나누고 있다.

[현황]

대구평리교회는 현재 담임목사 조흥래를 비롯하여 부목사 2명, 전도사 2명, 시무 장로 7명, 은퇴 장로 5명, 원로 장로 6명 및 등록 교인 430여 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영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남전도회, 여전도회 등의 조직이 구성되어 있으며, 후원 사역 부서로 행정국, 재정국, 감사국, 관리국 등이 있다. 대구평리교회는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 742-88에 자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평리교회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의 대구 지역 정착 과정과 지역에서 교회의 역할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