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금융 기관.

[개설]

한국에서는 1907년 금융 조합이 설립되어 신용 협동조합과 비슷한 업무를 했지만 1956년 농업 은행의 설립으로 해산되었다. 1960년 5월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가 부산 메리놀 병원에서 메리놀 병원, 성분도 병원, 가톨릭 구제회의 임직원들을 주축으로 하여 최초의 신용 협동조합인 성가 신용 협동조합을 창립하였다. 같은 해 6월 서울에서는 장대익 신부가 ‘협동 경제 연구회’를 중심으로 결성된 가톨릭 중앙 신용 협동조합을 발족하였다. 2012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1,030여 개의 신용 협동조합이 있으며 조합원 수는 약 53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설립 목적]

북서울신용협동조합은 서민들이 저축 증대를 통해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복지 사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 풍요롭고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북서울신용협동조합은 1973년 12월 21일 조합원 35명이 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시작되었다. 1974년 3월 19일 법인 설립 인가를 받고 5월 17일 서울 지방 법원 성북 지원에 법인 등기를 하였다. 1978년 2월 21일 우수 조합으로 서울 지구 평의회장상을 수상했으며, 1982년 10월 27일 모범 조합으로 신용 협동조합 연합회장상을 받았다. 1984년 6월 1일 안전 기금에 가입했고, 1993년 7월 20일 연면적 359.7㎡[109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신축 회관을 착공하였다. 1994년 1월 21일 업무 전산화를 시작하였다. 1996년 12월 14일 크레토피아(Cretopia) 21 공제 계약 추진 캠페인 4군 3위를 하여 수상하였고, 2006년 3월 30일 공제 추진 캠페인 7군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북서울신용협동조합은 도봉구민들을 위한 금융 사업과 함께 저축의 다양화와 위험 보장을 위한 공제 사업,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 개발 사업, 문화 후생 사업 그리고 사회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융 업무로는 예탁금과 적금의 수납, 조합원에 대한 대출, 내국환, 국가, 공공 단체 및 금융 기관의 대리 업무, 유가 증권, 귀금속 등을 보관해주는 보호 예수 업무, 어음 할인 업무 등을 수행한다. 공제 사업은 도봉구민의 생활 안정과 재난 대비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저축의 다양화와 위험 보장에 대한 조합원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북서울신용협동조합은 유통 사업과 공동 구매 그리고 농산물 직거래 사업에 이르기까지 도봉구민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주부 대학 및 취미 교실, 탁구장, 테니스장 및 체력 단련장, 예식장, 독서실 등 각종 서비스와 편의 시설을 제공하여 도봉구민으로부터 받은 이익을 환원하고 있다. 또한 보육 시설, 노인 및 장애인 복지 시설의 설치 및 운영, 재활용품 수거, 재생 화장지 및 무공해 비누 공급 등 환경 보전 운동도 하고 있다. 또한 신용 협동조합 산악회 활동을 통해 조합원들의 협동심을 고취시키고 체력을 단련시키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현황]

북서울신용협동조합은 이사장, 이사회, 감사, 상무, 신용팀, 여신팀, 총무 사업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1동 653-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1호선 방학역에서 하차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