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생활 협동조합.

[개설]

서울동북민우회 생협은 1992년부터 서울특별시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여성 운동을 펼쳐오던 서울 동북 여성 민우회의 중요 활동인 생활 협동조합 운동을 분리·독립시켜 2005년 12월 13일 창립한 생협 법인이다. 서울동북민우회 생협은 현재 4,000여 명의 조합원이 생활재 협동 소비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립 목적]

서울동북민우회 생협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협동 및 대안 생활 운동을 전개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92년 4월 한국 여성 민우회 노원·도봉 지회가 창립되었다. 1997년 서울 동북 여성 민우회로 개칭하였고 1999년 3월 17일 방학 매장을 신설하였다. 2005년 12월 13일 단위 생협으로 서울동북민우회 생협이 창립되었다. 2006년 조합원 이관 및 사업 인수를 했고, 1월 20일 서울동북민우회 생협 법인 인가와 더불어 서울 동북 민우회 생협 이사회가 출범하였다. 2007년 서울동북민우회 생협 대의원 만남의 날, 조합원 만남의 날, 신입 조합원 만남의 날을 시작하였다.

2008년 4월 30일 중계 매장을 신설, 개장하였다. 2009년 일본 생활 클럽 생협 홋카이도 초청 교류회를 진행했고, 6월 6일 홍성 풀무 생협 천북 마을과 자매결연을 했으며, 6월 17일 창동 매장을 신설 개장하였다. 2010년 협동 복지 기금 사업을 시작하고 현금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으며, 6월 6일 경기 안성 고삼 농협과 직거래 협약을 체결하였다. 2011년 조합원 프리마켓을 시작했으며, 5월 18일 삼각산 매장을 개장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생협 친구, 즐거운 나’라는 모토로 시작한 서울 동북 민우회 생협은 생협 활동 속에서 생활의 즐거움을 만들어 내어 보다 많은 조합원의 참여로 만들어 가는 생협,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 생협이 되고자 한다. 마을 모임은 마을 단위의 조합원이 모여 생활재와 생협의 중요 이슈를 주제로 소통하고 있다. 마을 모임은 어린아이를 둔 젊은 조합원과 나이 많은 할머니 조합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되기도 한다. 현재는 방학동 요리하는 마을 모임, 삼각산 요리하는 마을 모임, 창동 책 읽는 마을 모임, 중계동 영화 보는 마을 모임이 운영되고 있다.

지역의 식생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식신팀에서는 바른 식생활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조합원들이 자체 학습과 교구·교안 제작을 통해 식교육 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조합원 프리마켓 사업, 워커즈 추진 사업과 시니어 사업, 지역 복지 사업 등이 있으며 소모임으로는 육아 소모임 ‘다행’, 인문학 책 모임 ‘쿵푸스’, 영화 보기 모임인 ‘오락 산책’, 생태 나들이 모임 등이 있다.

[현황]

서울동북민우회 생협은 3개의 매장[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매장과 창동매장, 노원구 중계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장은 지역 조합원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중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고 의결 기관으로 대의원 총회가 있고, 이사회는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을 위임받아 집행한다. 의사 결정을 위한 지역 단위 기초 조직으로 지역 회의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100명의 대의원이 구성되어 있고, 임기는 2년이며 총회에서 조합원을 대표한다. 대의원은 총회 외에 연 1회의 대의원 만남의 날을 통해 상반기 사업 평가와 함께 하반기 중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현재 4,000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