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17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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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栄毛紡工業 |
이칭/별칭 | 삼영 홀딩스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51-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현욱 |
준공 시기/일시 | 1967년 1월 17일 - 삼영모방공업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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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68년 - 삼영모방공업 우량 공산품 출생산 지정 업체로 선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5년 - 삼영모방공업 수출의 날 은탑 산업 훈장 수상 |
개칭 시기/일시 | 2006년 3월 - 삼영모방공업 삼영 홀딩스로 재설립 |
최초 설립지 | 삼영모방공업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51-3 |
주소 변경 이력 | 삼영모방공업 - 경기도 연천군 |
현 소재지 | 삼영 홀딩스 - 서울특별시 송파구 |
성격 | 제조업체|모직물 생산 공장 |
면적 | 32,525.62㎡[9,890평]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던 모직물 생산 공장.
[개설]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던 삼영모방공업은 1967년에 설립된 뒤 1990년대 후반까지 모직물 및 모사 외주 등을 제조하였다. 이후 경기도 연천으로 공장을 이전한 뒤 산업 구조의 변화에 대응하여 2004년에 방적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의류 사업 부문을 폐쇄하였다. 2005년 이후 기업형 IT 솔루션, e비즈니스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로 주력 사업을 변경하였다. 2006년 3월에 삼영 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현재의 주력 사업 분야는 기업 운영 및 관제 통합 관리 솔루션 제공, 데이터베이스 컨설팅 및 유지 보수, 시스템 통합[SI] 관련 사업 등이다. 도시 설계와 첨단 정보 통신 인프라 구축, 종합적인 정보 기술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제품 및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건립 경위]
1953년 휴전 성립 이후 의생활 양식이 변함에 따라 모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였다. 그러나 당시 우리나라에는 소모방(梳毛紡) 시설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국내 수요 전체를 수입산이 충당하였다. 수요가 늘어나자 기업인들은 국산 대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소모방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하였고, 정부에서도 소모사의 자급화와 국내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펴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해서 완전 자급 체제를 갖춘 우리나라 소모방 공업은 1961년 처음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 수출에 성공함으로써 유망 수출 산업으로 대두하였다. 경제 개발 제2차 연도 중 모방직 공업이 수출 전략 산업으로 지정되면서 국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시설 확장이 필요하였고, 이러한 흐름을 타고 1967년 1월 17일에 삼영모방공업이 설립되었다.
[변천]
삼영모방공업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128-22번지에 설립되었으며, 행정 구역의 변천으로 성북구 도봉동 51-3번지, 다시 도봉구 도봉동 51-3번지로 주소가 변경되었다. 공장 부지는 3만 2525.62㎡[9,890평]이었다. 삼영모방공업은 이후 1968년에 우량 공산품 생산 지정 업체로 선정되었으며, 1970년에 무역업 등록을 하고 수출 지정 업체로 선정되었고, 1985년에는 수출의 날 은탑 산업 훈장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매연과 폐수, 악취 등을 발생시키는 공해 유발 업소이기도 하여 서울특별시의 공해 배출 기준 강화와 지가 상승 등으로 1995년 말 경기도 연천으로 공장을 이전하였다. 도봉구 도봉동 공장 부지는 1995년 10월에 동아 건설 측에 매각되어 아파트가 건설되었다.
도봉구에는 1990년대까지 삼영모방공업 외에도 미원 방학동 공장, 샘표 식품 창동, 쌍용 양회 등 많은 공장이 있었다. 그러나 서울특별시의 공장 수도권 이전 정책에 따라 대부분이 이전하고 그 자리에 아파트가 건설되었다. 삼영모방공업은 1960년대 이후 진행된 한국의 국가 주도형 산업화 전략의 한 단면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가 되고 있으며, 또한 한국 산업의 발전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예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