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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077
영어공식명칭 Manyanggogae
이칭/별칭 마냥고개,만안현,만냥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노량진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원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만양고개 - 서울특별시 동작구
해당 지역 소재지 만양고개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노량진동지도보기
성격 고개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노량진동을 연결하는 고개.

[명칭 유래]

만양고개는 ‘마냥고개’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고개가 깊고 험하여 옛날에는 호랑이가 출몰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엇보다 고개가 워낙 길어서 ‘마냥 넘어간다’라고 하여 마냥고개로 불리게 되었다.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음이 변화하여 만양고개라 하였으며, 한자로는 만안현(萬安峴) 또는 만냥(萬兩)으로도 표기한다.

만양고개는 옛 문헌에서도 관련된 기록이 확인된다. 『원행정례(園幸定例)』에는 “정조는 1795년 창덕궁을 출발하여 20리를 지나 노량행궁에서 식사를 한 뒤, 만안현(萬安峴), 장생현(長生峴), 번대방평(蕃大坊坪), 문성전로(文星前路)를 거쳐 시흥행궁에 도착해 하루를 묵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만안현은 만양고개, 장생현은 장승배기고개, 번대방평은 대방동, 문성전로는 오늘날의 시흥대로를 가리킨다.

[자연환경]

1990년대에 발간된 지형도에는 만양고개 동쪽으로 해발고도 108m의 산지 봉우리가, 서쪽으로는 약 70m 고도의 산지가 분포하는 것이 확인된다. 따라서 만양고개는 해발고도 50m 이하의 산지 사이의 안부(鞍部)[산등성이의 낮은 부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 이후에 상도동 일대에 주거지가 많이 건설되면서 과거의 지형이 많이 변하였다.

[현황]

만양고개동작구 상도동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아파트 정문에서 노량진중앙시장을 지나 노량진역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만양고개는 현재 완전히 남아있지는 않으나, 이 일대에 경사진 언덕이 많이 분포하여 과거 고개 지형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게 해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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