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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와 감천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1230
한자 至誠이와 感天이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수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4년 11월 15일 - 「지성이와 감천이」 『서울민속대관』6-구전설화편에 수록
성격 설화|민담
주요 등장 인물 지성이|감천이|이정승댁 외동딸
모티프 유형 권선징악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지성이와 감천이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개설]

「지성이와 감천이」는 동생 감천이에 의하여 시력을 잃게된 형 지성이가 도깨비들의 도움으로 시력을 회복하고 정승의 딸과 혼인하여 부자가 되고 동생 감천이를 용서해준다는 민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지성이와 감천이」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이필종[남, 76세]에게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회에서 발행한 『서울민속대관』6-구전설화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형 지성이와 동생 감천이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걸식하며 지냈다. 지성이가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을 시기한 감천이가 지성이의 눈을 찔러 시력을 잃게 하였다.

하루는 저녁 무렵에 덤불 밑에 있던 지성이가 옹달샘에서 눈을 씻으면 시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도깨비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그 말대로 하여 시력을 되찾았다. 지성이가 다시 덤불 밑을 찾아가 이정승 댁 외동딸의 병의 원인이 지네라는 것과 고칠 방법에 대하여 도깨비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이정승 딸의 병을 고치고 이정승의 딸과 혼인한다.

10년이 흐른 후 지성이가 다시 도깨비들의 대화를 들었던 곳을 찾아가, 도깨비들이 금덩이가 있는 곳에 대하여 하는 이야기를 듣고 금을 발견하여 잘 살게 된다. 지성이 더 이상은 과욕이라 생각해 덤불을 찾지 않았고, 지성의 집에 걸식하러 온 감천이를 본 지성이 감천이가 지난날을 후회하고 있음을 알고 자신이 형임을 밝히고 감천이를 용서한다.

[모티프 분석]

「지성이와 감천이」는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속담의 바탕이 된 설화일 정도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널리 발견되는 이야기이다. 「지성이와 감천이」 설화는 맹인과 앉은뱅이가 함께 가난과 장애를 극복하는 이야기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시력을 잃게 만들지만 시력을 잃은 이가 시력을 회복하고 복을 얻고 시력을 잃게 만든 이는 벌이나 용서를 받는다는 내용으로 전해진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전해오는 「지성이와 감천이」는 동생이 형의 눈을 멀게 하였지만, 형이 도깨비들의 도움으로 시력을 되찾고 정승댁 사위가 되어 복을 받으며, 훗날 잘못을 뉘우친 동생을 용서해준다는 내용으로 선한 사람이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이 후회를 한다는 사고를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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