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운영하는 초등학생 대상 돌봄 시설 제도.

[개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양육환경의 변화로 인한 주민의 돌봄수요 확대에 부응하여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치되고 있는 시설이다. 규모와 운영목적 및 제공 서비스의 범위 등에 따라 일반형, 융합형, 거점형으로 구분된다. 2021년 11월 현재 동작구에서는 일반형 10개소, 융합형 1개소, 거점형 1개소를 포함한 총 12개소의 우리동네 키움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내용]

우리동네 키움센터의 돌봄 대상은 만 6-12세 초등학생으로서, 집 혹은 학교로부터 10분 거리에 설치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돌봄 유형은 종일제와 시간제로 운영되는 정기 돌봄 및 긴급사유 발생 시에 운영되는 일시 돌봄으로 구별된다. 일반형 키움센터는 소규모[66㎡ 이상]로 방과 후 돌봄 등을 담당한다. 융합형 키움센터는 중규모[210㎡ 이상]로서 돌봄 역할 수행은 일반형과 동일하게 수행하면서 마을돌봄 자원 연계 등의 역할을 추가로 수행한다.

한편 거점형 키움센터는 서울특별시 직영으로 운영된다. 앞의 두 형태보다 대규모로 운영하여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으로, 지역 돌봄 시설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사회 돌봄 기관을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변천]

동작구에서는 2019년 6월 노량진2동 지역에 첫 번째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설치되었으며, 다음 해인 2020년 초에는 신대방1동과 사당5동에 동작2호점과 동작3호점이 설치되었다. 이후 2020년 3월 동작구가 2020년 서울시 공모사업 '우리동네 키움센터 집중지원구'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시설 확충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2021년 11월 기준으로 일반형 키움센터 7개소[동작 4,5,6,7,8,9,11호점] 및 융합형 키움센터 1개소[동작10호점] 등 총 8개의 우리동네 키움센터가 추가로 설치되었다. 또한 2021년 3월에는 동작구 관내에 서울특별시 직영의 제2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설치되어 동작권을 담당하게 되었다.

[의의와 평가]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2019년 처음 설치된 이래 지속적으로 확충을 시도하였으며, 특히 2021년 들어 빠르게 시설을 확충하면서 동작구 관내의 돌봄수요 확대에 부응하여 시민생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