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287
한자 -公園
이칭/별칭 양지마을마당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220-6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나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1998년연표보기 - 양지공원 준공
최초 설립지 양지마을마당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220-6
현 소재지 양지공원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220-6 지도보기
성격 공원
면적 1,870㎡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공원.

[건립 경위]

양지공원은 ‘양지마을마당’이라는 이름으로 1998년 7월 31일부터 1998년 12월 10일까지 조경전문가와 지역주민, 학생 등이 공동으로 기본계획 및 설계에 직접 참여하여 조성된 공원이며, 면적은 1,870㎡에 이른다.

[변천]

양지공원은 자투리 공간을 이용하여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마을마당인 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공원의 설계에서 시공까지 주민참여를 통해 이루어졌다. 원래 양지공원 터는 쓰레기 더미와 녹슨 철봉 몇 개가 있는 빈 공터였는데, 시에서 도로 건설 부지로 매입하였다가 도시계획 변경으로 인해 도로 건설 계획의 무산으로 생긴 공간이다.

또한 1997년 동작구청에서는 오랜 기간 방치되었던 공터에 주차장 건립을 계획하였는데 주민들의 주차장 설치 반대 운동을 통해 동작구청의 주차장 건설 계획은 무산되었다. 이후 동작구청에서는 쌈지공원인 마을마당을 만들게 되었고, 서울특별시에서 마을마당 설계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여 대상지를 찾던 중 양지공원이 위치한 사당3동이 주민참여형 마을마당 조성 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본격적인 주민참여형 공원 조성 사업은 동작구청 공원녹지과의 최윤종 과장,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김성균 교수의 사업 계획을 토대로 주민들로 구성된 공원 자율관리위원회를 비롯하여 주민대표 12명이 참여하면서 시작되었다. 양지공원은 주민, 전문가, 행정가가 함께 공원 조성을 한 경우로 6차례의 워크숍을 실시하여 이견을 조정한 결과, 1998년 9월에 착공하였다.

[구성]

양지공원은 쉼터, 어린이 놀이터, 운동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쉼터 입구에는 마을의 평화와 부귀를 기원하는 전통적 오리 모양의 솟대가 세워져 있으며, 윗부분에는 주변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정자를 배치하였다.

양지공원은 어린이를 포함하여 지역주민 30여 명의 손바닥을 점토에 찍어서 유약을 발라 구운 도자기 판을 배드민턴장 스탠드 바닥재로 사용했고, 사당중학교 학생들이 타일에 그린 그림을 구워서 만든 도자기 작품을 청소년 쉼터 벽에 장식하는 등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활용하여 일부 시설이 설치되었다.

[현황]

동작구에서는 2020년 6월까지 양지마을마당상도동도화공원·패밀리쉼터 등 오래된 쉼터 3곳에 6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시설물 보수와 나무를 심는 등 환경 정비를 하였다. 이는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노후된 쉼터를 정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정비 사항은 노후한 어린이 놀이시설물 교체, 운동시설물 교체, 수목 보식, 남녀노소를 위한 휴게시설 마련 등이다.

양지공원의 동쪽으로는 삼일공원, 북서쪽으로는 사당중학교, 남쪽으로는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양지공원은 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대림아파트, 현대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있다.

양지마을마당 재정비 공사와 함께 공원 내 작품의 훼손과 분실을 우려하여 주민참여 시설물에 대한 기록 및 현황 유지 등을 목적으로 ‘양지마을마당’ 안내판을 만들어 공원 조성의 의미와 사진을 새겨 기념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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