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0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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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Musul |
영어의미역 | Musul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관성2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근태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에 있는 자연 마을.
[개설]
생극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4.5㎞ 지점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병암리, 서쪽으로는 금왕읍 호산리, 남쪽으로는 금왕읍 각회리, 북으로는 팔성리와 각각 접해 있다.
[형성 및 변천]
원래 경기도 음죽군 무극면에 속하였으나 1906년(고종 43)에 음성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진동, 무수동, 관촌, 병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관성리라 하였으며, 생극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주위 마을로는 관말, 마날미, 진골이 있다. 들로는 가시살골, 광대박, 까치울, 짐배울이 있다. 마을 뒤에 우등산이 있는데, 원래는 무등산(無等山)이라 하였으나 불리는 과정에서 우등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조선시대에 우등산에 올라서면 앞쪽으로 넓은 들이 있어 수도로 정하려 했으나, 수맥이 좋지 않아 취소하였다고 한다. 골로는 다랭이골, 북당골이 있고, 고개로는 아홉 명이 고개를 넘어야 무사히 넘을 수 있다는 험준한 고개가 있다. 이 고개 북쪽으로 도둑골이 있다.
[현황]
무술은 관촌 동남쪽에 있으며, 옥녀가 춤을 추듯 수려한 산맥을 뒤로 하고 있으며, 윗무술과 아랫무술로 구분되어 있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주로 벼를 재배하고 있다.
1968년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받은 한 쌍의 황새가 1971년 무술로 들어와 둥지를 틀었으나 1978년 밀렵꾼에 의해 수컷이 희생되었다. 암컷은 1978년 8월 창경궁으로 옮겨져 보호를 받다가 1994년 서울대공원에서 수명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