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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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柑子- |
영어음역 | gamjasul |
영어의미역 | potato wine |
이칭/별칭 | 감저주(甘藷酒)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윤성재 |
[정의]
감자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 강릉 지방의 전통주.
[만드는 법]
감자술은 서주(薯酒)라고도 하는데, 감자밥을 지어서 엿기름을 넣고 당분으로 만든다. 거기에 누룩을 섞어 발효시키면 막걸리처럼 걸쭉한 술이 된다.
[역사적 관련사항]
감자술은 문헌상에 나타난 기록은 없지만 화전민들이 감자를 이용해 만든 술로 짐작된다. 그런데 예전에 빚어 먹던 감자술은 현재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과 같은 청주 형태가 아니라 지금의 막걸리와 같은 탁주였다고 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강릉은 감자가 많이 나는 지역으로 감자를 이용한 온갖 먹을거리가 발달하였다. 그 가운데 강릉 지방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하지 감자가 아니라 5월에 심어 10월에 거둬들이는 가을 감자이다. 고랭지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퇴화가 덜 돼 씨감자로도 쓸 수 있을 만큼 품종들이 좋다.
[현황]
일제강점기에 잠시 맥이 끊기기도 하였으나 구전으로 민간에 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