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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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門洞新羅時代住居址遺蹟 |
영어음역 | Gangmun-dong Silla Sidae Jugeoji Yujeok |
영어의미역 | Silla Dwelling Site in Gangmun-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441[강문동 302-1번지] 일원 |
시대 | 선사/철기,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이상수 |
성격 | 주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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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441[강문동 302-1번지] 일원 |
[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에서 발굴된 철기·신라시대 주거지 유적.
[발굴조사 경위]
경포호수와 동해바다 사이에 위치한 사빈 지형인 강문동 일대에서 2002년 4월 여관 신축 부지 공사 중 철기시대 주거지로 추정되는 유구와 토기편 그리고 신라토기편이 발견되어, 강원문화재연구소에서 긴급 발굴조사를 하였다. 또한 2003년과 2004년에도 같은 지역 내의 여관 신축 부지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발굴결과]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강문동 일원의 여관 신축 부지에 대한 5차례의 조사 결과, 철기시대 주거지 4기, 신라시대 주거지 12기, 원형유구 13기, 조개무지 2기, 습지유구 1기, 용도 미상 유구 1기 등 총 33기가 확인되었다.
[형태]
철기시대 주거지는 남북을 장축으로 하는 평면 구조가 여(呂)자 모양이며, 화덕자리는 점토띠식이다. 벽체 시설은 먼저 기둥을 세우고 판자벽을 만든 후 사이사이에 진흙을 바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라시대 주거지는 영동지방에서 최초로 확인된 유적이다. 대부분 남북을 장축으로 하고, 평면은 철(凸)자 형과 방형, 장방형으로 구분된다. 이들 주거지 중에는 특히, 아궁이와 연도부로 구성된 부뚜막 형태의 노지가 확인되었다.
[출토유물]
철기시대 주거지에서는 경질민무늬토기와 두드림무늬토기, 목제가락바퀴, 철제낚시가 출토되었다. 신라시대 주거지에서는 적갈색연질토기 및 도질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Ⅵ-1호 주거지에서는 일본계의 토사기(土師器)로 보이는 둥근 바닥 입 큰 항아리[원저광구호(圓底廣口壺)] 1점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강문동 유적은 그동안 영동지방에서 공백 상태로 남아 있던 3~4세기의 고고학적 자료로서, 강릉 지역의 고대 생활상과 문화상의 일면을 살펴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