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릉시 사천면 상노동리에 있는 경덕사와 관련된 역사와 시문을 모은 책.

[개설]

경덕사는 교리 곽거완(郭居完)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 곽양섭 등이 1972년 사당을 신축하고 강릉 사림에 건의하여 위패를 음력 2월 23일에 봉안하고 매년 다례를 올리고 있다.

[서지적 상황]

경덕사 전경 사진과 경덕사비, 봉안식전 흑백사진을 넣었다.

[편찬/발간경위]

경덕사에 위패를 모시고 있는 교리 곽거완의 관련 비문과 낙성시문들을 모아서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편찬한 책이다.

[구성]

「경덕사지서」는 1974년 신명선이 썼다. 곽선생유적에는 강릉향교 중건시 상장인록, 강릉향교 중건발, 경덕사 창건통고문이 있다. 상량문은 김택경이 쓰고, 봉안문과 상향축문, 홀기, 주련은 최영대가 썼다. 경덕사비는 김윤동이 쓰고 「경덕사 낙성시」는 조인환, 조규서, 김신묵, 최충집, 최태규, 박증순, 김진해, 김진각, 홍구현, 심상봉, 함종태, 김진덕, 권오의와 그의 후손들이 썼다. 경덕사지 발문은 17대 후손 곽춘섭이 썼다.

[내용]

곽거완은 신라 때 곽길의 후손으로 1399년 생원을 했고 1414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좌랑이 되었다. 1413년 강릉 유림 66인과 같이 강릉향교 중건의 장계를 올렸으며 1427년 제천현감을 거쳐 홍문관 교리에 이르렀다. 곽거완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1972년에 경덕사를 짓고 당시에 낙성시문을 모은 문집이다.

[의의와 평가]

이 책자를 통해 교리 곽거완의 행적을 알 수 있고, 지역유림의 문인들이 동참하여 축하시를 보낸 자료를 모은 것으로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