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5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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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丹川 |
영어음역 | Godancheon Stream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 |
집필자 | 김기설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로 흐르는 하천.
[명칭유래]
고단천(高丹川, 高端川)은 고단으로 흐르는 내를 말하는데, 고단은 높은 지역에 있어 오르내리기 고단하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강릉에서 높은 지역의 끝에 있다는 뜻으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고단리의 다리골에서 흘러오는 고단천과 새목재에서 흘러오는 고단천 주변은 능선으로 이어져있고, 능선을 개간하여 고랭지 채소와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위치와 교통]
거리고단에서 고단천을 따라 삽당령 쪽으로 가면 사반동과 송현리, 삽당령에 이르고, 고단천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안고단과 다리골로 갈라지는데, 안고단 입구냇가에는 칠연정(七聯亭)이, 그 안쪽에는 덕우산이 있다. 다릿골 안쪽에는 비오깃재[대기1리와 경계지역에 있는 고개]가 있다.
고단천을 따라 내려가면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에 이른다.
[현황]
고단천은 새목재[왕산면 고단 2리와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사이에 있는 고개]에서 발원하여 안고단으로 흘러오고, 또 비오깃재[왕산면 고단리와 대기 1리 사이에 있는 고개]에서 발원하여 다리골을 지나온 물과 만나 거리고단으로 흐르며, 거리고단에서 삽당령[왕산면 송현리와 목계리 사이에 있는 고개]에서 흘러온 송현천과 만나 정선군 임계면으로 흐른다.
2002년에 강원도는 샛강살리기 사업지로 고단천을 선정하고 고단천에 여울이나 소를 설치하고 갈대나 갯버들을 심는 등 환경친화적인 자연재료를 이용해 하천을 정비하였고, 2005년에는 강릉시에서 고랭지 채소 경작지에서 흘러나오는 토사로 인해 발생하는 하천수질오염과 생태계파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고랭지 채소 경작지에 인접한 고단천은 수질관리 하천으로 지정되어 50㎜ 이상의 비가 내릴 때마다 수질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