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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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勤友會江陵支部 |
영어의미역 | Gangneung Branch of Geunu Society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금학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최호 |
[정의]
일제 강점기 강원도 강릉 지역에 있었던 여성 단체.
[개설]
근우회 강릉지부는 강릉청년동맹의 김남숙 등의 주도로 강릉여자불교청년회를 끌여들여 조직되었다. 근우회 강릉지부는 불교단체를 주축으로 결성되었으므로 정치적 활동보다는 주로 여성 계몽운동 차원의 활동이 주축이었으리라고 추측된다.
[설립목적]
여성계몽운동에 초점을 맞추어 여성의 의식 수준을 높이며, 견고한 단결과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하였다. 1927년 창립된 신간회의 영향을 받아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단결을 위하여 1927년 5월 28일에 창립대회를 개최하였다.
[변천]
1930년부터 근우회 운동에 대한 자체 비판이 높아지기 시작했으며, 각 지회간의 연계가 점차 무너져갔다. 1931년 2월 주을지회(朱乙支會)에서 처음으로 해체론이 제기된 이래, 부산·북청·신의주 등지에서도 논의가 거듭되었다.
1931년 일제의 탄압 등으로 끝내 정식 해산발표도 없이 신간회 해체와 함께 소멸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여성에 대한 사회적·법률적 일체 차별 철폐, 일체 봉건적 인습과 미신타파, 조혼 폐지 및 결혼의 자유, 인신매매 및 공창 폐지, 농촌 부인의 경제적 이익 옹호, 부인노동의 임금차별 철폐 및 산전 산후 임금 지불, 부인 및 소년공의 위험노동 및 야업 폐지 등이다.
[활동사항]
3·1운동 항일만세 운동 참가, 강릉군 청년동맹, 신간회 등과 공조, 농촌과 도시근로자를 대변하는 활동을 하였다.
[현황]
당시 사무실은 강릉군 강릉면 금정[현재 강릉시 금학동]에 있었고 회원은 27명, 연령층은 18~50세, 직업은 가정주부(15명), 학생(4명), 미혼무직자(2명), 기타직업(6명) 등이었다.
[조직]
강릉지회 집행위원장, 대표, 회원 등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