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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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宗虎 |
영어음역 | Kim Jongh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도식 |
[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가계]
김시습(金時習)의 후손으로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김제한(金濟漢)의 아들이다.
[생애]
1814년(순조 14) 식년 문과에 올라 벼슬이 찰방에 이르렀으며,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가 참의(參議)로 승진되었다.
[활동사항]
성품이 순후하고 정직하였으며, 문명(文名)을 세상에 떨쳐 당시의 선비들이 모두 따랐다. 김종호(金宗虎)의 증조할아버지인 신와(愼窩) 김수붕(金壽鵬)이 지역의 여러 선비들과 더불어 심곡(深谷)에 남구만(南九萬)의 사우(祠宇)를 건립하여 ‘노곡서원(魯谷書院)’이라 이름하였다. 노곡서원은 1741년(영조 17)에 철폐되었는데, 김수붕(金壽鵬)이 세상을 떠날 때 후손들에게 노곡서원의 중건을 유언으로 남겼다. 1801년(순조 1)에 김종호의 재종형인 김종정(金宗鼎)이 여러 동지들과 의논하여 서원과 사우를 중건하기로 하고 1809년(순조 9)에 사당과 강당을 세웠다. 그런데 서원이 벽지에 위치하여 선비들이 모이기에 어려움이 많아, 1855년(철종 6) 가을에 강릉부 남쪽 10리 되는 신석리(申石里)로 이건하였다. 김종호는 1863년 3월에 「신석재자심곡이건기(申石齋自深谷移建記)」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