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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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浦南洞遺蹟 |
영어음역 | Ponam-dong Yujeok |
영어의미역 | Archeological Site in Ponam-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
시대 | 선사/선사 |
집필자 | 이성주 |
성격 | 주거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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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
[정의]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주거유적.
[발굴조사 경위]
포남동 유적은 학술적으로 정식 발굴 조사된 유적이 아니고 관동대학의 학감(學監)으로 있던 리빙스턴이 1963년 여름 자기 집 앞마당에서 정원 작업 중 발견하여 유물을 채집한 것을 1964년 당시 국립중앙박물관의 이난영이 현지를 답사하여 조사 보고했던 유적이다.
발굴이 학술적인 조사절차로 진행되었던 것도 아니고 이미 파괴된 상태였으므로 조사 보고자도 발굴자 리빙스턴의 증언을 토대로 보고문을 작성하였다. 따라서 유적의 상황은 불분명한 상태이다.
[형태]
현재의 청동기시대 집자리 발굴 자료들을 토대로 추정해 본다면 주거지의 평면형은 장방형으로 크기는 450×340㎝ 정도 되고 장축은 동북-서남방향이다. 내부에는 동북 측에 강돌로 돌린 지름 100㎝ 정도의 원형 화덕자리가 존재하고 숯과 기둥구멍 등이 확인되었으며 벽 주위로 도랑(壁溝)이 돌아가는 구조로 이해된다.
[출토유물]
출토 유물은 돌도끼, 화살촉, 반달돌칼, 가락바퀴, 갈돌, 갈판, 간돌검, 돌낫, 돌끌, 돌칼, 숫돌, 청동화살촉, 철편, 민무늬토기 등 종류가 다양하고 수량도 풍부하다. 특히 반달 돌칼이 7점이 포개어져 출토 된데다 추가로 4점이 더 출토되었으며 주거지에서 출토 예가 드문 돌검도 이단병식을 포함해서 모두 7점이나 출토되어 하나의 주거지에서 나온 석기의 세트로서는 다량에 속한다.
그밖에 역자식 유엽형, 단면 능형의 삼각형 유경식 석촉이 다양한 형식으로 9점이 주거지 한쪽 모서리에서 묶음으로 출토되었다. 그리고 돌칼 종류로서 돌낫의 형태를 지니나 날이 바깥쪽에 있는 형식으로, 이웃한 속초 조양동유적이나 강릉 방내리 주거지에서 출토된 것과 같은 것이 나왔다. 청동촉도 출토되었는데 형식을 알기 어려운 정도로 부식되어 있고 갈판과 갈돌이 한 세트로 출토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