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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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香湖里城址 |
영어음역 | Hyangho-ri Seongji |
영어의미역 | Hyanghori Fortress Sit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김흥술 |
성격 |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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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
[정의]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었던 성터.
[위치]
향호리 성지는 주문진읍 향호리 향호(香湖) 서쪽에 1㎞ 정도의 거리를 두고 2개의 성곽이 있었던 곳으로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은 기록하고 있는데, ‘향호리 성지’와 ‘향호2리 성지’로 정확한 소재지를 밝히고 있다. 향호리 성지[향호리 1028번지 소재]는 ‘주문진의 서쪽 약 4㎞, 향동의 서쪽 약 654m의 절골(寺谷)에 있다’고 하였다. 향호2리 성지는 ‘주문진읍 향호2리 816번지에 있고 둘레 1㎞ 가량의 토석혼축의 흔적이 보이며 고려 때 축조된 것이라 전한다. 지금은 과수원으로 개간되었다’고 하였다. 이보다 앞선 역대 지리지에는 관련 기록은 전혀 없으며, 단지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성터’로 분류하여 기록한 내용이 ‘향호리 성지’를 가리키는 것 같다. 그 내용은 ‘강릉의 북 약 6리 주문진의 서 약 1리 향동의 서쪽 약 600m의 절골에 있는 초평탄의 좁은 구역으로 길이는 약 20m의 석단이 잔존하며 와편이 산재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현황]
현재 두 곳의 성지는 모두 경작지로 변하였고 축성 흔적을 찾을 수 없다. 한편 향호저수지 북쪽의 주문진봉수지 근처에 둘레 약 500m의 토성 윤곽이 보인다. 북동쪽으로 둥글게 토성 윤곽이 이어지고 남동쪽으로 마을이 자리 잡고 열린 형태이며 내부에는 고려시대 기와편과 건물지에 사용된 석재들이 산재해 있다. 봉수지임을 알리는 표석이 있는 부분이 북벽에 해당되며, 봉수지라기보다는 토성지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정확한 성터를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향호리 봉수지 인근으로 추정되며 봉수대지와 함께 강릉 지역의 가장 북단을 지켰던 호국 유적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