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9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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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許蘭雪軒詩碑 |
영어음역 | Heo Nanseolheon Sibi |
영어의미역 | Heo Nanseolheon Monument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정룡 |
[정의]
[개설]
강릉 출신 난설헌 허초희[1563~1589]의 시인 「죽지사(竹枝詞)」 세 번 째 시를 돌에 새겨서 초당동 허난설헌 생가 터 입구에 세웠다. 한시 「죽지사」는 장정룡(張正龍)이 번역하였고, 조각은 최종림 작가의 작품이다.
[명칭유래]
허난설헌의 시 「죽지사」에는 ‘강릉’이라는 지명이 들어있는데, 난설헌이 어려서 이곳에서 생활하였으므로 이 시를 택하였다.
[건립경위]
허난설헌 시비는 허씨 오문장가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강릉시의 문학산책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998년 12월 12일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강릉지부에서 세웠다. 문학 산책로 추진위원회 고문에 심기섭, 최종설, 신봉승이 맡았고, 위원으로 엄창섭[위원장], 김민회, 조영수, 정태환, 최종림, 허세광, 심규만[간사]이 추진하였다.
[위치]
강릉시 초당동 생가 터 입구 30m 전방에 있으며, 초당 정아아파트 근처이다.
[형태]
대리석으로 깎았으며, 비두에는 구름모양을 형상화하였다.
[금석문]
竹枝詞 三, 家住江陵積石磯[집은 강릉땅 돌 쌓인 갯가에 있어], 門前流水浣羅衣[문앞의 강물에 비단옷 빨았어요] 朝來閑繫木蘭棹[아침이면 한가롭게 목란 배 매놓고] 貪看鴛鴦相伴飛[짝지어 나는 원앙 부럽게 바라봤지요]
[현황]
허난설헌 시비는 길가에 인접하여 쉽게 눈에 뜨이는 편이고, 주변에 잔디를 깔고 낮게 보호철책을 하여 깨끗하게 정비를 하였다.
[의의와 평가]
초당동 문학산책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허씨 오문장가의 시비를 만들었으며, 그 하나로 생가 입구에 근처에 난설헌 시비를 세워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난설헌 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