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 낙풍 사거리에서 북동리 새마을 11교에 이르는 도로.

[개설]

여름에는 풍동로를 통해 마을 펜션, 계곡을 찾는 외부 방문객이 많다. 도로 종점 부근 서남쪽에 백두 대간 석병산이 있고 북쪽으로 산을 넘으면 강동면 임곡리가 나온다.

[명칭 유래]

도로가 지나가는 낙풍리와 북동리의 머리글자를 따서 풍동로라고 이름 붙였다.

[건립 경위]

옥계면 낙풍리 평야 지대를 통과하여 북동리에 이르는 농·산촌 도로로 개설되었다.

[제원]

길이 8,182m, 폭 12m의 2차선 도로이다.

[현황]

풍동로는 낙풍 사거리에서 낙풍 1리 경로당, 양지말, 한울타리 마을[옛 옥계 초등학교 북동 분교], 옥계 저수지, 북동 송어 양식장을 지나 새마을 11교에 이르는 길이다. 낙풍 사거리의 교통량은 평소에도 매우 많지만, 여기서부터 북동 종점까지는 전형적인 농·산촌 도로로서 차량 통행이 많지 않다. 여름에는 이 도로 중간에 위치한 북동 한울타리 마을과 도로 주변의 계곡, 펜션을 찾는 외부 방문객으로 인해 다소 혼잡하다.

한울타리 마을은 폐교된 분교를 활용한 ‘한울타리 영화 학교’, ‘한울타리 마을 펜션’을 중심으로 한 계층별 맞춤형 테마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마을이다. 특산물인 북동 마늘과 파프리카, 표고버섯, 친환경 쌀 등으로도 유명하다. 한울타리 마을은 2012년 귀촌, 귀농, 마을 기업이 가장 잘된 ‘대한민국 우수 마을’[전국 9개]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풍동로는 낙풍 사거리에서 동해 대로[국도 7호선], 헌화로, 율곡로와 교차하며 바로 옆에 있는 옥계 나들목을 통하여 동해 고속 도로와 연결된다. 인근에 옥계 비철 금속 산업 단지, 옥계 항만, 한국 여성 수련원 등이 있고, 금진 항구 부근에는 횟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