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5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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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永玉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규대 |
[정의]
일제 강점기 강릉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김영옥(金永玉)은 1869년(고종 6) 강원도 강릉시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4월 1일 홍천군 홍천면에서 기독교인 차봉철(車奉哲)·서상우(徐相祐), 천도교인 오창섭(吳昌燮) 등이 주도하는 독립 만세 시위 계획에 동참하였다. 김영옥 등은 홍천-인제 간 도로 공사에 주민 다수가 동원되는 기회를 이용하여 거사하기로 결정하고 준비하였다. 이들은 ‘대한 독립 만세’라고 쓴 태극기를 제작하여 시위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홍천읍 장터를 거쳐 군청과 면사무소 앞을 행진하면서 시위를 벌였다.
김영옥은 체포되어 이 해 6월 12일 경성 지방 법원에서 보안법 및 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 형을 언도받았다. 이에 공소하였으나 7월 23일 경성 복심 법원에서 기각되었고, 다시 10월 2일 고등 법원에서도 기각되어 6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1924년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