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5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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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陵-博物館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로 2171-19[왕산리 806-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종덕 |
준공 시기/일시 | 2000년 3월 - 강릉 커피 박물관·커피 농장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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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개장 시기/일시 | 2011년 7월 - 강릉 커피 박물관 공식 등록 |
최초 설립지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로 2171-19[왕산리 806-5] |
현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로 2171-19[왕산리 806-5] |
성격 | 박물관 |
면적 | 8,264㎡ |
전화 | 070-8888-0077 |
홈페이지 | 강릉 커피 박물관(www.coffeemuseum.kr)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에 있는 커피 전문 박물관.
[개설]
강릉 커피 박물관은 세계 2만 여 점의 커피 유물과 각국의 커피 문화, 한국의 커피 역사에 이르기까지 커피의 역사와 유물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 농장의 커피나무 관람, 커피 로스팅(roasting) 및 커피 추출 체험 등 커피 문화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건립 경위]
김준영, 최금정 부부가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전성기였던 1800년대 커피 유물들을 비롯하여 프랑스의 대문호 오노레 드 발자크(Honore de Balzac)가 사용하던 커피 기기,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커피 용구까지 전 세계 2만 여 점의 커피 유물을 20여 년에 걸쳐 수집하였다.
2만 여 점의 커피 유물을 수집하며 커피에 심취한 김준영, 최금정 부부는 커피 유물을 전시하고 한눈에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커피 농장처럼 해발 고도 700미터 내외의 적당한 고원 지대를 찾던 중, 대관령 자락인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일대 적지(適地)를 발견, 2000년 3월에 유물 전시관 1동, 카페테리아 1동, 체험장 1동, 커피 농장 1동 등 총 4동의 복합 문화 타운을 조성하여 커피 박물관 및 커피 농장을 개관하였다.
[변천]
2011년 1월 중국 윈난 성[雲南城]의 커피 생산 도시 망스[芒市]와 강릉 커피 박물관이 상호 우호 협력 MOU를 체결, 중국 커피 생산 도시와의 생산 및 로스팅 기술을 제휴하기로 하였다. 같은 해 7월 강릉 커피 박물관이 문화 관광부[강원-제27호]에 사립 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되었다. 2014년에 이탈리아 무맥(MUMAC) 박물관과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구성]
면적은 8,264㎡로 전시관 5관, 특별관 2관, 체험관 1동, 교육관 1동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전시관은 커피 역사 문화관, 커피 로스터 & 그라인더관, 커피 추출관, 커피나무 재배관, 커피 시음관 및 기념품 가게로 구성되어 있다.
[활동 사항]
강릉 커피 박물관은 중국, 이탈리아, 일본 등 국제 교류와 함께 서울, 대구, 부산 등 국내 각종 커피 관련 행사 및 컨퍼런스(conference)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 박물관 협회 회원 기관으로 박물관 커뮤니티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해마다 ‘주제가 있는 커피 유물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길 위의 인문학 기행, 학교로 찾아가는 커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10월 제1회 강릉 커피 축제 당시 강릉 커피 박물관 내 커피 농장에서 우리나라 최고령 커피나무[당시 25년생]의 결혼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2010년 4월 대한민국 최초의 상업용 커피 생산 성공과 함께 국내산 커피 시음회를 개최하였으며, 5월에는 최초의 커피나무 축제를, 10월에는 터키쉬 커피 유물 대전이라는 터키 커피 유물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2012년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는 앤티크 커피 특별전을 기획 전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3년 10월에 1800년대 커피 유물 로스팅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2014년 10월에 명사와 마시는 한 잔의 커피 특별전으로 고종 황제, 터키 왕족, 오노레 드 발자크 등의 전통 복장으로 분장한 명사들과 커피를 즐기는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현황]
커피 관련 유물 2만 여 점과 커피나무 3만 그루가 식재되어 있다. 강릉 커피 박물관의 커피 농장은 국내 최초로 상업용 커피가 생산된 의미 있는 커피 농장이다. 커피나무 전시관에는 국내 현존하는 최고 수령인 30년생[2014년 현재] 커피나무와 다양한 품종의 커피나무와 커피체리[커피 열매], 커피 꽃 등을 볼 수 있다.
강릉 커피 박물관은 일본 고베[神戶] 시의 UCC 커피 박물관[UCCコーヒー博物館], 독일 작센 주의 라이프치히 커피 박물관[Coffe Baum mit Kaffemuseum], 영국의 브라마 홍차 커피 박물관[Bramah Museum of Tea, Coffee]에 이어 세계 네 번째 커피 박물관을 지향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20명 이상의 단체 관람객의 경우 관람 해설 및 체험 예약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최근 러시아, 중국, 홍콩, 대만 등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