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6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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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博物館 |
영어공식명칭 | Sunshine Museum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남문길 34[남문동 156-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제훈 |
[정의]
강원도 강릉시 남문동에 있는 도심 속 문화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조성된 강릉 최초의 마을 박물관.
[건립 경위]
강릉의 구도심이었던 명주동은 2001년 강릉시 청사가 홍제동으로 옮겨가기 전까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후 20여 년 전의 모습에서 멈춘 듯한 명주동을 활성화시기키 위해 강릉 문화 재단이 ‘명주동 문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인쇄소로 사용하던 2층 규모의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2017년 5월 22일 소규모 마을 박물관을 개관하였다. 2016년 강릉 문화 재단의 '골목 문화 학교' 골목 해설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주민 12명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졌으며 4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활동하고 있다.
[구성]
1층은 1910년부터 현재까지 마을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정리한 '명주동 연대기'와 명주 산책, 마을 지도, 아카이브(archive) 자료 등 명주동 관련 서적, 과거 인쇄소로 사용하던 건물의 특징을 담아낸 인쇄 기계 및 물품 등을 활용한 휴게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명주초등학교 출신 임만혁 작가의 아트샵도 있다. 2층은 다용도 공간으로 주민들이 사용하던 TV, 전화기, 타자기 등 1970년대부터 주민들이 직접 사용했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현황]
명주동 골목 해설사들로 구성된 명주 주민 해설사 협동조합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고 골목 투어와 아트 상품 판매 등으로 상시 운영하고 있다. 각종 문화 상품과 한지 제작, 전시, 판매 및 체험 교육도 하고 있다. 햇살박물관은 골목의 주인인 주민들이 물품을 기증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개관에 한몫을 하였을 뿐 아니라 운영도 직접 하고 있으며, 골목 주민들이 해설사가 되어 강릉에서 가장 오래된 골목, 명주동 이야기를 들려 준다. 또 주변 역사 문화 유적과 마을과 마을 내 맛집 탐방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