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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을-지리적 환경과 역사-형성,변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T07005
한자 鶴-地理的環境-歷史-形成-變遷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집필자 김흥술

[형성]

학산마을에는 1560년경 광천동씨, 평해황씨 등이 세거하여 살게 되었고 그 뒤를 이어 영일정씨, 창녕조씨, 풍양조씨, 강릉김씨, 강릉최씨, 전주이씨, 안동권씨가 동족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 지금은 희미해졌지만, 마을 대동회에는 입촌 순서대로 좌석이 마련되기도 하였고 이를 마을의 전통으로 여겼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변천]

학산은 1916년 재궁말, 설내말[설천(泄川)], 양짓말, 음짓말, 사잇말, 뒷골, 장안말을 합쳐서 학산리라 정하고 하구정면에 편입되었으며, 현재의 지역을 범위로 하였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때 1, 2리로 나누어졌고 1996년 3리가 만들어졌다. 1리는 양지말, 버당말(안말), 음지말, 서지골, 2리는 사잇말, 됫골, 재궁말, 설래, 옥봉, 3리는 개척대와 광명말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의 남쪽에 위치한 개척대마을만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근대에 형성된 마을이다. 1930년대 중일전쟁 등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전시 식량증산이라는 기치로 학산의 금광평에 만든 도시민 이주지역이 개척대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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