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기원전 108년 위만조선이 멸망하고 한사군이 설치될 무렵, 서북한 지역의 주민들이 남쪽으로 많이 이동하였다. 이러한 대규모 주민 이동은 한반도 남부 사회에 적지 않은 사회적, 문화적 변동을 야기하였다. 가평 지역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유적들이 확인되고 있는데,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유적, 가평천 유역의 마장리 주...
고려왕조가 존속한 918년부터 1392년까지 경기도 가평 지역의 역사. 가평 지역에는 통일 신라 시대에 가평군(嘉平郡)과 준수현(浚水縣)이 설치되어 있었다. 두 지역 모두 고려 시대에는 춘주(春州), 즉 오늘날의 강원도 춘천시에 속하였는데, 준수현의 경우는 조종현(朝宗縣)[오늘날의 조종면과 상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 『고려사』 지리지는 가평 지역의 대표적인 산으로...
경기도 가평군에서 흉년 등의 이유로 곡식이 부족하였을 때 먹는 음식. 구황 음식은 약간의 밭작물에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구성된다. 가평군의 식생활 중 구황 음식에 관한 현지 조사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속하는 제령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제령리는 동쪽으로 가평천이 흐르고 서쪽으로 명지산 자락이 있으면서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평야가 있어서 가평의 다른 지역에 비...
경기도 가평군의 밥을 기본으로 하는 반상차림에서 변화한 색다른 음식. 가평군의 식생활 중 별식에 관한 현지 조사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속하는 제령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제령리는 동쪽으로 가평천이 흐르고, 서쪽으로는 명지산 자락이 있다. 여러 자연 마을이 있다. 제령리는 가평천이 흐르면서 평야가 형성되어 북면에서 곡식이 많이 나는 지역이다. 가평의 다른 지역...
경기도 가평군 지역에서 매일 평균적으로 먹는 음식. 우리나라에서 평균적인 일상 음식은 주식과 부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주식은 밥 등 탄수화물이고 부식은 채소나 고기 등을 넣어 만든 반찬과 국류이다. 주식인 밥은 국수나 빵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반찬은 김치가 대표적인데, 김치에 관해서 한말 한국에 온 서양선교사는 한국인들은 김치가 없으면 절대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
경기도 가평군의 특산물인 잣을 조청이나 꿀 등과 섞어 강정으로 만든 전통 음식. 가평 지역에서 잣나무는 축령산 기슭에 많은데 25만 그루가 있다. 그리하여 가평은 전국 잣 생산의 60%를 담당한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1리는 조종천의 서쪽에 위치하면서 축령산의 잣나무 숲과 이어져 있어 가평 지역 중에서도 잣생산을 많이 하고 있다. 2014년 경기도가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