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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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茅齋集 |
영어공식명칭 | Mojaejip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태성 |
저술 시기/일시 | 1486년~1563년 - 『모재집』 표빈이 저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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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0년 - 『모재집』 연구사에서 영인본으로 간행 |
소장처 | 중앙 대학교 도서관 -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221 |
성격 | 문집|유고집 |
저자 | 표빈(表贇) |
권책 | 1권 1책 |
행자 | 반엽(半葉) 10행 17자|주쌍행(註雙行) |
규격 | 25.7×18.8㎝|반곽(半郭) 19.6×14.7㎝ |
어미 | 상하 내향 이엽화문 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 |
권수제 | 모재공 문집(茅齋公 文集)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출신의 조선 전기 문신 표빈의 유고집.
[저자]
표빈(表贇)[1486~1563]의 본관은 신창(新昌)이고 자(字)는 수연(粹然), 호는 모재(茅齊)이다. 할아버지는 사복시 정(正) 표위산(表偉山)이고, 아버지는 참봉 표정명(表貞命)이며, 어머니는 사간(司諫) 배언도(裵彦道)의 딸이다. 일두 정여창과 한훤당 김굉필에게 수학하였다. 정여창과 김굉필은 표빈이 참된 선비로서 행의가 돈독하고 효우하며, 학문이 깊고 성리에 밝으며, 각고 노력하는 지조가 높다고 하였다. 1510년[중종 5]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1520년[중종 15]에 문과 별시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사헌부 장령, 형조 좌랑, 전라도사, 울산 군수, 안동 부사, 김해 부사 등을 지냈고 중종 때 청백리에 선발되었다. 관직에서 은퇴한 뒤 경상남도 거창군 모곡(茅谷)에 집을 짓고 살았다. 유고집으로 1권 1책의 『모재집(茅齋集)』이 전한다.
[편찬/간행 경위]
원래 표빈의 글이 다소 있었으나 대개 전화로 소실되었다. 『모재집』에 남아 있는 유문은 다른 사람들의 문집에 실린 것을 발췌하여 모은 것이다. 1980년에 연구사에서 영인본을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1권 1책으로 불분권(不分卷)이다. 선장(線裝)[인쇄된 면이 밖으로 나오도록 책장의 가운데를 접고 책의 등 부분을 끈으로 튼튼하게 묶는 장정 형태]하였고, 도면이 삽입되어 있다. 크기는 25.7×18.8㎝이며, 반곽(半郭)[글이 담긴 테두리 안쪽 면]은 19.6×14.7㎝이다. 사주 쌍변(四周雙邊)[지면의 네 둘레를 두 개의 선으로 돌림]에 외곽 경계가 있으며, 어미는 상하 내향 이엽화문 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2개 어미 가운데 위 어미가 아래쪽, 아래 어미가 위쪽을 향하며, 어미 부분에 2개의 화문이 있는 형태]이다. 권수제(卷首題)[본문 앞에 나오는 제목]는 ‘모재공문집(茅齋公文集)’이다. 반엽(半葉) 10행 17자이며, 주쌍행(註雙行)이다. 중앙 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모재집』의 처음에는 행장이 있으며 그 다음에는 시들이 등재되어 있다. 그중 「제침류정시(題枕流亭詩)」는 거창읍 침류정에 편액으로 걸려 있다. 또한 모재에 대한 춘하추동 사계절의 시가 있다. 그 다음은 논(論)이 있는데 이기, 심기, 동정 등에 대한 것이다. 남효온이 쓴 행록이 있는데, 표빈에 대해 장차 유림의 종장이 되고도 남음이 있다고 하였다. 행장은 유성룡이 썼다. 이처럼 정여창, 김굉필, 남효온, 유성룡, 김탁영 등 당대의 문장과 대유학자들과 교유한 흔적으로 보아 표빈의 문장과 학행 역시 광대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모재집』은 조선 전기의 거창 지역의 풍물과 환경에 대한 기록으로 자료적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