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헌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527
한자 蒙軒集
영어공식명칭 Mongheonjip
이칭/별칭 몽헌 유고(蒙軒 遺稿)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시대 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구경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884년연표보기~1964년연표보기 - 『몽헌집』 김석규가 저술
간행 시기/일시 1965년연표보기 - 『몽헌집』 김진득, 정찬이 간행
소장처 경상 대학교 도서관 -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900
소장처 국립 중앙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60-1
성격 문집
저자 김석규(金碩奎)
간행자 김진득(金鎭得)|정찬(鄭瓚)
권책 2권 1책
행자 11행 28자
규격 반곽 21.3×14.9㎝|광곽 29.0×18.8㎝
어미 상 내향 흑어미(上內向黑魚尾)
권수제 몽헌유고(蒙軒遺稿)
판심제 몽헌유고(蒙軒遺稿)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출신 유학자 김석규의 문집.

[저자]

김석규(金碩奎)[1884.3.12~1964.6.2]의 자는 한서(漢瑞), 호는 몽헌(蒙軒), 본관은 김해(金海)이다. 할아버지 김한주(金翰柱)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텃골[基里]로 이거하였다. 아버지는 김병우(金炳禹)이고, 어머니는 거창 신씨(居昌慎氏) 신기목(慎基穆)의 딸이다. 거창군 가조면 텃골의 집에서 태어났다.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 돈암(遯菴) 이공(李公), 간재(艮齋) 전우(田愚)에게 수학하였다. 『소학(小學)』과 『가례(家禮)』를 입신하고 일을 실행하는 근본으로 삼아 평생 공부하였다.

부인은 동래 정씨(東萊鄭氏) 정계선(鄭啓善)의 딸이다. 묘소는 거창군 문재산(文載山) 기슭 와만리(瓦萬里) 묘좌(卯坐)에 있다. 저술로 2권 1책의 『몽헌집(蒙軒集)』이 있다.

[편찬/간행 경위]

김석규의 아들 김진득(金鎭得)과 이봉국(李鳳國)·강봉추(姜鳳錘)·진학우(秦學愚) 등이 유고를 수집하고, 정찬(鄭瓚)이 수정하여 1965년에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몽헌집』은 2권 1책의 신연활자본(新鉛活字本)으로 된 문집으로, 책의 크기는 반곽(半郭)[글이 담긴 테두리 안쪽 면]이 21.3×4.9㎝이고, 광곽(匡廓)[판의 사주를 둘러싼 검은 선]은 29.0×18.8㎝이다. 사주 쌍변(四周雙邊)[지면의 네 둘레를 두 개의 선으로 돌림]이며, 각 항은 경계선이 있다. 어미는 상 내향 흑어미(上 內向 黑魚尾)[위쪽의 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어미가 아래쪽을 향하는 형태]이다. 권수제(卷首題)[본문 앞에 나오는 제목]와 판심제(版心題)[책장의 가운데 접힌 곳인 판심에 표시된 책의 이름]는 ‘몽헌유고(蒙軒遺稿)’이다. 각 면은 11행 28자로 되어 있다. 경상 대학교 도서관, 국립 중앙 도서관 등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몽헌집』은 정찬의 서문을 시작으로, 권1에는 시 75제(題)와 송병선, 오진영(吳震泳) 등에게 보내는 편지 29편이 실려 있다. 시 가운데 42제가 만시이다. 그 외 동문의 벗들과 주고받은 시와 거창 지역의 명소와 관련된 시들이 있다. 편지 가운데 「답 석농오장(答石農吳丈)」은 을사늑약 파기와 을사오적 처단을 주장하는 상소를 올린 것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는 내용이다. 또 학문을 토론한 내용들도 있는데, 「여김경도형탁(與金警道炯鐸)」은 예와 관련된 편지로, ‘적자가 없고 서자가 있을 경우 서자가 후사가 된다.’라는 상례의 조항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으로 송시열(宋時烈)의 글을 인용하여 밝히고 있다. 두 편의 「답 김상직정수(答金尙直廷洙)」는 심성이기(心性理氣)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힌 편지이다. 「답 이성보(答李聖甫)」는 상례와 관련된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

권2에는 잡저 8편, 기(記) 5편, 서(序) 6편, 발(跋) 1편, 상량문 1편, 묘표 1편, 묘갈명 1편, 제문 18편, 행장 2편이 실려 있다. 잡저 가운데 「천형정로(踐形正路)」는 하해조(河海朝)의 요청으로 지은 글로, 경신(敬身)·사친(事親)·상제(喪祭)·입지(立志)의 네 조목마다 사서·『예기(禮記)』 및 송대(宋代) 학자와 조선 학자들의 관련 학설을 적고 말미에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다. 「천형정로서(踐形正路序)」는 「천형정로」를 쓰게 된 연유를 밝힌 글이다.

부록에는 이봉국의 행장, 이정의(李正義)의 묘갈명, 어철우(魚哲愚), 진학우(秦學愚)가 쓴 발문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몽헌집』김석규의 학문과 사상은 물론 거창 지역에서 활약한 면모를 알 수 있는 문집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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