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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250
한자 新旺里
영어음역 Sinwa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순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1914년연표보기
변천 1949년연표보기
변천 1988년연표보기
변천 1995년연표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12.64㎢
가구수 159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남, 여) 349명(남자 178명, 여자 171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신계(新溪)의 ‘신(新)’자와 수왕(水旺)의 ‘왕(旺)’자를 따서 신왕(新旺)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김산군 남천면(南川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수왕·박리(博里)·용암·신계·송정이 통합되어 김천군 조마면 신왕동으로 개편되었고, 1949년 금릉군 조마면 신왕동이 되었다. 1962년 신왕1동·신왕2동으로 분동되었다. 1988년 동(洞)을 리로 바꾸어 신왕리가 되었고, 1995년 김천시 조마면 신왕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염속산·글씨산·고당산 사이에 자리 잡은 마을로 용암 뒤로 염속산 지맥이 북쪽으로 흘러 백계산 봉우리를 등지고, 수왕·박리·용암 사이로 감천의 지류인 대방천이 흐른다.

[현황]

신왕리는 2010년 11월 30일 기준 면적은 12.64㎢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159세대에 349명(남자 178명, 여자 17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신왕1리·신왕2리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진양 강씨·의성 김씨·밀양 박씨 집성촌이다. 국도 59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소하천 주변에 평야가 넓게 분포하여 벼농사와 참외 시설 재배가 활발하다. 하천 변에 있어 여러 차례 수해를 입기도 하였다.

자연 마을로는 박리·수왕·용암·송정·신계 등이 있다. 박리는 진양 강씨 집성촌으로 김해 김씨 일가가 정착해 살면서 일대 들판이 넓고 살기 좋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마을 지형이 바가지를 닮았다 하여 바가지와 음이 비슷한 ‘박(朴)’자를 써서 박리(朴里)라고도 한다. 한 마을 주민은 예부터 마을 지형이 활[弓] 모양과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결국 바가지의 곡선처럼 휘었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것이 아니겠냐고 이야기했다. 수왕은 조선 순조의성 김씨 김처율(金處律)이 성주군 벽진면에서 이주해 정착하면서 물이 흔해야 후손들이 번창한다는 염원을 담아 붙인 이름이다. 달리 물왕실이라고도 한다.

용암은 박리에서 하천을 건너 매봉산 아래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하빈 이씨 집성촌으로 마을 앞 대방천에 용의 머리를 닮은 용바위가 있어 붙인 이름이다. 풍수지리상 용암 뒷산이 용의 몸통이며 용바위가 용의 머리라 하여 예부터 신성하게 여겼다. 이 같은 믿음은 지금도 지켜져 수년 전 하천 변에 도로 포장을 새로 하면서도 용의 몸과 머리를 끊지 않기 위해 목에 해당하는 부분을 포장하지 않았다고 한다.

신계는 약 300년 전 밀양 박씨가 이주해 마을을 형성하였다. 원래 부유한 양반들이 주로 살았는데 풍수적으로 볼 때 마을 기운이 너무 강해 인근에 살던 하층민인 백정들을 의도적으로 살게 하여 지기(地氣)를 눌렀다고 한다. 이때 마을에 들어온 하층민들을 낮추어 부르던 ‘곱드리’가 마을 이름이 되었다. 이후 1936년 수해 때 마을 앞 대방천이 범람해 마을이 매몰된 후 물길이 변해 하천이 새로 생겼다 하여 신계라 하였다. 송정은 마을 입구에 큰 소나무가 있어 붙인 이름이다. 칠곡에서 진양 강씨 강상식(姜尙植)이 입향한 이래 대대로 진양 강씨 집성촌을 이루어 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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