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6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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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徐氏墓-蛇頭血 |
영어음역 | Seossi Myoui Saduhyeol |
영어의미역 | Snake Head Hole of Seo's Tomb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
집필자 | 이균옥 |
수록|간행 | 199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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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
성격 | 전설|풍수담 |
주요 등장 인물 | 주인 서씨|머슴 최씨|중 |
모티프 유형 | 머슴의 시은과 중의 보은|명당을 훼손하여 부잣집을 떠나는 머슴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서 사두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서씨묘의 사두혈」은 부잣집 머슴이 박대하는 주인을 망하게 하려고 명당 묘 터를 사두혈로 만들었다는 절맥형 풍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지명유래 및 설화]에는 「서씨묘의 사두혈」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내용]
옛날 흥평2리 고로실 부자 서씨 집에 머슴 사는 최씨가 부자가 되어 보고 싶어 국사봉에 풍수를 데리고 가서 명당 묘 터를 잡아 놓았다. 뒤에 시주 온 중에게 주인 서씨는 박대를 하고 머슴 최씨는 후대했다. 그런데 최씨가 서씨의 박대를 못 이겨 서씨 집에서 도망갈 방도를 물었더니, 중은 묘 터를 호미로 세 번 긁으라고 일러 주었다. 그대로 했더니 그 묘 터는 사두혈이라 비가 와서 사태가 났다. 묘 터가 허물어지자 서씨는 망하고, 최씨는 그 집을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서씨묘의 사두혈」의 주요 모티프는 ‘머슴의 시은과 중의 보은’, ‘명당을 훼손하여 부잣집을 떠나는 머슴’ 등이다. 「서씨묘의 사두혈」은 시주 온 중에게 들은 대로 생기가 흐르는 주인집 명당 묘 터의 지맥(地脈)을 끊어 명당을 파손한 단맥설화(斷脈說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