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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673
한자 文殊寺三聖閣現王圖
영어의미역 Heonwang Painting of Samseonggak of Munsusa Temple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종교/불교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6[황산5길 158]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유호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화
제작시기/일시 일제강점기
작가 종인(宗仁)
소장처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6[황산5길 158]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문수사 삼성각에 봉안되어 있는 일제강점기 불화.

[개설]

문수사 삼성각 현왕도는 화승인 관하당(觀河堂) 종인(宗仁)이 일제강점기에 조성한 불화이다. 현왕도는 일반적으로 사찰 법당 안의 현왕단(現王壇)에 모시기도 하고 약사전(藥師殿) 등에 모시기도 한다. 문수사 삼성각 현왕도가 봉안된 삼성각은 맞배지붕에 정면 2칸, 측면 1칸 규모로 1974년에 중수되었다. 종인은 봉영(琫榮) 등과 함께 부안 개암사(開巖寺)의 대웅보전 후벽에 조성된 「석가모니후불탱화(釋迦牟尼後佛幀畵)」도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형태 및 구성]

화면 중앙에 현왕(現王)이 약간 몸을 튼 채 의자에 앉아 있고, 주위에 동자를 비롯한 판관(判官)과 사자(使者) 들이 묘사되어 있다.

[특징]

현왕도의 구도는 시왕도와 거의 흡사하지만 시왕도 하단에는 지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 중생이 그려지는 반면 현왕도에는 지옥도(地獄圖)가 생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수사 삼성각 현왕도의 구도 역시 일반적인 현왕도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의의와 평가]

현왕도에는 일반적으로 사람이 죽어서 3일 후에 받는 심판을 주재하는 명간교주(冥間敎主) 현왕여래(現王如來)를 중심으로 주위에 명계중(冥界衆)의 여러 존상이 도설되어 인간의 사후 심판을 하는 광경이 묘사되어 있다.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누구나 전생의 업보에 따라 3년 동안 10차례의 심판을 받고, 이에 따른 지옥 형벌을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그런데 만일 죽은 지 사흘째 되는 날 후손 중 누군가가 조상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현왕재(現王齋)를 지내면 염라왕의 힘으로 영혼이 바로 정토로 간다고 믿었다. 이렇듯 기존의 내세관과 대비되는 염라왕의 신속한 구제력을 배경으로 현왕도는 불교가 전파된 이후 널리 제작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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