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지역 주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개설]

현재 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주요 공직 선거로는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하고 행정권의 수반이 되는 최고의 통치권자인 공화국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 대한민국 국회의 구성원이 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 의회 의원 및 지방 자치 단체의 장을 선출하는 지방[광역 자치단체와 기초 자치 단체]선거 등이 있다.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의 공직 선거도 이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대통령 선거]

1981년에 실시된 제12대 대통령 선거에서 구로구의 경우 영등포구와 구로구가 통합된 제8선거구에 소속되어 전두환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총 105명의 선거인단 중에서 91표]를 보냈다. 6월 민주화 항쟁의 결과 직접 선거에 의해 실시된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구로구 지역 총 투표자수 399,094표 중에서 평화민주당 김대중 후보가 130,017표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하였고 그 다음으로 노태우 후보, 김영삼 후보 순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민주당 김대중 후보가 158,558표로 최다 득표를 하였다.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99,166표로 최다 득표를 했으며 다음으로 이회창 후보, 이인제 후보 순이었다.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구로구는 72.1%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민주당 노무현 대표가 117,572표로 최다 득표를 하였고 다음으로 이회창 후보, 권영길 후보 순이었다.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102,968표로 가장 많이 득표했으며 다음으로 정동영 후보, 이회창 후보 순이었다.

[국회의원 선거]

중선거구제로 실시된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구로 지역은 제9선거구였으며 신한민주당 조연하, 민주정의당 김기배 후보를 비롯하여 총 4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하여 조연하, 김기배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소선거구제로 전환되어 구로구 갑, 구로구 을로 선거구가 분리되어 구로구 갑에는 민주정의당 김기배 후보가, 구로구 을에는 신민주공화당 유기수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구로구 지역의 인구의 증가로 인해 선거구가 갑, 을, 병으로 분리되었다. 구로구 갑에서는 민주자유당 김기배 후보가, 구로구 을에서는 민주당 이경재 후보가, 구로구 병에서는 민주당 김병호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제15대 국회의원 선거는 금천구와 구로구가 분리된 이후에 실시된 선거로서 구로구 갑에서는 새정치국민회의의 정환용 후보가, 구로구 을에서는 신한국당 이신행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구로구 갑에서는 한나라당 김기배 후보가, 구로구 을에서는 민주당 장영신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구로구 갑에서 열린우리당 이인영 후보가, 구로구 을에서는 열린우리당 김한길 후보가 각각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지방선거]

1. 구로구청장 선거

1995년 6월 27일 실시된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서는 구로구청이 독립된 이래 최초의 민선 자치 단체장인 구로구청장에 대한 선거가 실시되었다. 민주당 박원철 후보를 비롯한 총 4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가운데 민주당 박원철 후보가 71,022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다. 제2회 선거에서는 국민회의 박원철 후보 외에 총 2명이 입후보하여 국민회의 박원철 후보가 총 76,095표를 획득하여 당선되었다. 제3회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양대웅 후보가 77,923표로 당선되었다. 제4회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이성 후보가 100,544표로 당선되었다.

2.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

1991년 6월 20일의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에서 구로구는 총 8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을 선출하였다. 구로구 갑에서 4명, 구로구 을에서 4명이 선출되었는데 구로구 갑에서는 신민당 이병직·민주자유당 여범구·민주자유당 김동수·민주자유당 권회영 후보가, 구로구 을에서는 신민당 김기영·민주자유당 김창학·신민당 한인수·민주자유당 임승후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 의해 실시된 제2대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에서 구로구는 제1대 선거와 달리 구로구와 금천구로 분리되었기에 시의원 정수가 4명으로 줄었다. 선거 결과 구로구 제1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여정구 후보가,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영순 후보가 제3선거구에서는 민주자유당 김동수 후보가, 제4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성성용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제2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서 구로구는 제1선거구에서 국민회의 여정구 후보가, 제2선거구에서 국민회의 이영순 후보가, 제3선거구에서 국민회의 함태호 후보가, 제4선거구에서 국민회의 김명수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제3회 선거에서 구로구는 제1선거구에서 민주당 정승우 후보가, 제2선거구에서 한나라당 박병구 후보가, 제3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김민 후보가, 제4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성성용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제4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서 구로구는 제1선거구에서 민주당 정승우 후보가, 제2선거구에서 민주당 조규영 후보가, 제3선거구에서 민주당 김종욱 후보가, 제4선거구에서 민주당 김명수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3. 구로구의회 의원 선거

1991년 3월 26일에 실시된 최초의 기초의회 의원 선거에서 구로구는 총 50명의 구로구의회 의원을 선출하였다. 제2대 구로구의회 의원 선거는 전국 동시 지방 선거로 실시되었는데 금천구의 분구로 의원 정수가 총 31명[구로구 갑 12명, 구로구 을 19명]으로 줄었다. 그리고 제3대 구로구의회 의원은 이동영 외 총 19명이 선출되었으며 제4대 구로구의회 의원도 김길년 외 총 19명이 선출되었다.제5대 구로구의회 의원은 김경훈 외 15명이 선출되었고 제6대 구로구의회 의원은 김병훈 외 15 명이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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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구로구의회 의원 현황